해외선물 갤러리 영화 <검은 수녀들>과 <히트맨 2>이 29일 나란히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고 배급사 바이포엠스튜디오와 뉴(NEW)가 밝혔다.<검은 수녀들>은 6일 만에, <히트맨 2>는 개봉 8일 만에 100만 관객 달성이다.설 황금연휴를 노리고 개봉한 두 영화는 지난 24일부터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놓고 경쟁을 벌이고 있다. 24∼26일 사흘간은 <검은 수녀들>이, 27∼28일 이틀간은 <히트맨 2>가 정상을 차지했다.이날 오후 5시 기준 예매율에서는 <히트맨 2>(24.5%)가 <검은 수녀들>(23.6%)을 근소한 차이로 앞서는 중이다.오컬트 장르인 <검은 수녀들>은 악령에 쓰인 소년을 구하려는 유니아 수녀(송혜교)와 미카엘라 수녀(전여빈)의 분투를 그렸다. 손익분기점은 약 160만이다.배우 송혜교를 앞세운 영화는 해외 성적...
검찰 수사 결과 경찰 국가수사본부 간부가 일선 경찰서에 ‘정치인 체포조’ 지원을 지시하며 “경찰 티나지 않게 사복으로 보내라”고 지시한 것으로 드러났다.경향신문이 이날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을 통해 확보한 검찰의 윤 대통령 공소장에 따르면 비상계엄이 선포된 지난해 12월3일 오후 11시57분부터 4일 오전 0시36분 사이에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의 이현일 수사기획계장은 영등포경찰서 형사1과장에게 4차례 전화했다.공소장에 따르면 이 계장은 “국군방첩사령부에서 국회에 체포조를 보낼 건데, 인솔하고 같이 움직여야 될 형사들이 필요하다. 경찰인 것 티나지 않게 사복으로 보내고, 5명의 이름, 전화번호를 문자로 보내달라” “추가로 5명을 더 보내달라”고 요청해 2회에 걸쳐 영등포서 강력팀 소속 경찰관 10명 명단을 카카오톡으로 전송받았다.검찰에 따르면 이후 이 계장은 4일 오전 0시30~40분 2회에 걸쳐 구인회 방첩사 수사조정과장에게 영등포서 경찰관 10명의 이름과 2명의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