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변호사추천 지난해 전국 사무용 시설인 오피스와 집합상가 10곳 중 한 곳은 비어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과 수도권의 오피스 임대료는 올랐지만 서울 연무장길, 용리단길 등 소위 ‘MZ 핫플’을 제외한 대부분의 상업용 부동산 수익은 고전을 면치 못했다. 비수도권의 상가는 대부분 임대료를 하향 조정하는 등 자구책을 마련하고 있지만, 높은 공실률로 상가임대 시장은 장기침체를 겪고 있다.한국부동산원이 31일 발표한 ‘2024년 연간 상업용 부동산 임대차시장 결산’자료를 살펴보면 지난해 전국 오피스 임대가격지수는 전년 대비 3.22%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임대가격지수는 시장 임대료 변동을 나타내는 수치다.특히 서울 오피스의 임대료 상승 폭은 전년 대비 4.78%로 두드러졌다. 서울에서도 강남의 업무지구 등 기존 중심업무지구의 상승세가 가팔랐다. 강남의 임대가격지수는 전년 대비 5.91% 상승했다. 여의도·마포 등 지역도 5.36% 상승했으며, 신흥업무지구인 용산역의 임차수요도 크게 증가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