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선물 리딩 윤석열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였던 ‘디지털플랫폼정부’의 일환으로 중소벤처기업부가 사업비 1억원을 들여 만든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왔다’가 출시 1년4개월 만에 폐지 수순을 밟고 있다.26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오세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중기부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중기부는 왔다 앱 서비스를 곧 종료하기로 했다.중기부는 “모바일 환경에서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의 한계로 앱 사용률이 점차 감소하는 추세”라며 “현행 중소벤처24 모바일 페이지에 왔다 앱 기능을 포함시키고, 앱은 순차적으로 종료할 것”이라고 밝혔다.왔다 앱은 중기부가 2023년 9월 운영을 시작한 중소기업 종합 지원사업 정보 시스템으로, 중소벤처 기업인과 소상공인에게 분야별 지원사업 정보와 정책 정보 등을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앱 개발에는 사업비 1억원이 들어갔고, 지난해 운영과 유지보수비로 1000만원을 썼다. 올해 예산에도 고도화 및 유지보수비로 3000만원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공식 취임했지만, 그의 ‘취임 후 24시간 내 종전’ 공약과는 달리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무력 충돌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 오히려 이 전쟁을 둘러싼 국제관계가 더욱 복잡하게 얽히고 있어 단기간 내 평화협정 체결은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한때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각별한 ‘브로맨스’를 과시했던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직후 미묘한 태도 변화를 보였다. 그는 취임 이틀째인 21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푸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와의 종전을 위한 협상에 나오지 않으면 추가 제재를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전날에는 전쟁 종식을 위해 푸틴 대통령과 직접 만날 것이라며 “그는 합의를 해야 한다. 그는 합의하지 않음으로써 러시아를 파괴하고 있다”고 했다. 흥미로운 점은 이 발언이 푸틴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을 축하하며 “우크라이나 분쟁에 대해 미국과 대화할 용의가 있다”고 밝힌 지 불과 몇 시간 만에 나왔다는 것이다.푸틴 대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