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ī�Ͽ����ϱ�? 한국의 노동정책이 국제적 수준에 부합하다고 인식하는 노동자가 10명 중 2명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일하는시민연구소·유니온센터가 3일 공개한 ‘이슈와 쟁점-2025년 노동정책 방향과 의제 검토’ 보고서를 보면, 한국의 노동정책이 국제노동기구(ILO)·경제협력개발기구(OECD)·유럽연합(EU) 등과 비교해 국제기준에 부합하는지 여부에 대한 조사 결과 ‘그렇다’와 ‘매우 그렇다’는 응답은 21.2%로 집계됐다. ‘보통’이라는 응답이 45.5%로 가장 많았고, ‘그렇지 않다’와 ‘전혀 그렇지 않다’는 33.2%였다.1991년 전 세계 152번째로 ILO에 가입한 한국은 ILO 기본협약 10개 중 9개, 거버넌스 협약(우선순위) 4개 중 3개, 그 외 협약 177개 중 20개만 비준한 상태다. 국제노동조합총연맹이 지난해 발표한 글로벌 권리지수 보고서에서 한국은 국제노동권지수 최하위 5등급을 받았다. 처음 발표가 시작된 2014년 이후 11년 연속 5등급이다.응답자들은 고용불...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3일 창립 24주년 창립기념식에서 그룹 차원의 사회공헌사업 확대를 약속했다.우리금융은 이날 창립기념 행사에 열고 장애인 연계고용 1호 기업인 ‘밀알꿈씨’ 등 사회공헌사업 수혜자들을 초대했다. 밀알꿈씨는 우리은행에 고객용 사은품 세트를 납품하는 곳으로 장애인 12명을 정규직으로 채용하고 있다.임 회장은 “이들이 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자신감을 심어주었다는 점에서 무엇보다 더욱 뜻깊은 성과”라며 “앞으로 우리금융은 밀알꿈씨를 시작으로 여러 기업들과 장애인 연계고용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우리금융은 ‘장애인 연계고용 기념 벽 제막식’을 진행하고 밀알꿈씨에 기념 현판을 전달했다. 기념 벽에는 우리금융그룹의 연계고용 거래 기업, 계약 금액, 장애인 채용 인원 등을 누적 기록해 임직원들의 관심을 높이고 인식 개선 캠페인에 활용할 계획이다.올해는 ‘위비랑 돌잔치’ 사업도 두 배로 확대할 예정이다. 우리금융은 지난해에도 창립기...
올해 제주를 방문하는 수학여행단이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제주도와 제주도관광협회는 올 3월 한달간 제주를 방문한 수학여행단은 108개교, 2만4005명으로 집계됐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69개교, 1만6043명보다 각각 56.5%(39개교), 49.6% (7962명) 늘어난 수치다.도관광협회는 올 초 수도권과 충청권, 호남권을 중심으로 9개 지역 교육청을 방문하며 수학여행단에 대한 제주 지원 정책과 장점 등을 알린 것이 효과를 낸 것으로 보고 있다.도와 관광협회는 제주를 찾은 수학여행단을 대상으로 차량 임차비 또는 외부 안전요원 고용비를 일부 지원하고 있다. 제주의 역사 유적지를 2곳 이상 방문하면 기념품을 증정한다.도교육청은 제주 역사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4·3 유적지 등을 방문하면 해설사를 지원한다. 특히 탐방 인원 제한으로 쉽게 갈 수 없었던 한라산 국립공원도 수학여행단에 한해서는 하루 최대 200명까지 등반을 허용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