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용한 사이트 모음집 삼성중공업은 자체 개발한 공기저항 저감 장치 ‘세이버 윈드캡’을 설치한 1만5000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급 대형 컨테이너선을 인도했다고 18일 밝혔다.세이버 윈드캡은 2022년 기존 컨테이너선에 추가 설치한 적은 있지만 신조 선박에 적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삼성중공업에 따르면 세이버 윈드캡은 컨테이너 박스에 작용하는 공기저항을 줄이고 높은 파도로부터 화물을 보호하는 대형 구조물이다. 통상적으로 컨테이너선이 받는 공기저항의 80%는 컨테이너 박스에 의해 발생하며, 악천후로 인한 높은 파도로 화물이 파손되는 경우도 있다.세이버 윈드캡은 아치형 디자인을 적용해 선박 전면과 측면의 공기 흐름을 효과적으로 분산시켜 연비를 최대 6%까지 향상시킬 수 있다. 또 구조물 지탱을 위한 기둥이 필요 없어 설치 시 선박 의장품과의 간섭이 발생하지 않고 타제품 대비 가볍다는 장점이 있다.삼성중공업은 현재까지 컨테이너선 41척에 세이버 윈드캡 설치 계약을 체결했다고...
인천경제자유구역인 영종도 미단시티에 설립될 국제학교 공모에 모두 7곳이 접수했다.인천경제청은 지난 14일 마감한 영종국제도시 미단시티 외국학교법인 선정 공모에 외국의 7개 학교가 사업제안서를 제출했다고 17일 밝혔다.미단시티에 국제학교를 설립하겠다고 신청한 학교는 미국과 영국, 캐나다 등 영미권 외국학교법인인 것으로 파악됐다.인천경제청은 학교의 명성과 운영 능력, 재무 현황, 학사 계획, 학생 모집 방안 등 종합적인 분석 등을 통해 3~4월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연내에 사업협약 체결을 추진할 계획이다.인천 중구 운북동 9만6093㎡를 설립될 국제학교는 초등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12년제이다. 인천경제청은 조성비 1500억원 정도를 지원할 계획이다. 개교는 2028~2029년 목표로 하고 있다.현재 인천경제자유구역에는 송도에 채드윅 국제학교와 칼빈 매니토바 국제학교, 그리고 청라에 달튼 외국인학교가 운영되고 있다. 미단시티에 국제학교가 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