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레플리카쇼핑몰 더불어민주당이 12·3 비상계엄 전후에 이뤄진 김건희 여사와 조태용 국가정보원장의 문자를 고리로 김 여사의 비상계엄 연루 의혹을 강조하고 나섰다. 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 부부 공천개입 의혹이 계엄 동기로 작용했다면서 이를 규명할 ‘명태균 특검법’을 오는 27일 본회의에서 처리하겠다고 밝혔다.박찬대 원내대표는 16일 기자간담회에서 김 여사와 조 국정원장이 주고받은 문자를 들어 “민간인 김건희가 광범위하게 국정에 개입한 사실, 김건희가 비상계엄 준비와 실행에 관여했을 가능성을 추론할 수 있다”며 진상 규명을 촉구했다. 지난 13일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에서 김 여사가 비상계엄 선포 전날 조 원장에게 두 통의 문자를 보내고, 조 원장이 계엄 당일 문자로 답했다는 언급이 나온 바 있다.민주당은 명태균씨가 핵심 증거가 담긴 휴대폰을 공개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다음날 계엄이 선포된 점을 김 여사 계엄의 “정황 증거”로 보고 있다. 박 원내대표는 “(윤 대통령이) 자신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종전 협상에 우크라이나가 반드시 참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독일 바이에른주 뮌헨에서 개최된 뮌헨안보회의(MSC) 이틀차 연설에서 “우크라이나 참여 없이 이뤄진 평화 협정은 절대 받아들이지 않겠다”고 말했다.젤렌스키 대통령의 이같은 발언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와 유럽에 사전 통보 없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종전 협상 개시에 합의한 것을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