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전문변호사 이스라엘에서 센서와 카메라를 이용해 360도 전 방향에서 시야를 확보할 수 있는 인간형 로봇(휴머노이드)이 개발됐다. 눈이 정면은 물론 측면, 뒤통수에도 달린 셈이다. 이 로봇을 가정이나 물류 창고에서 쓰면 주변 사람이나 물체의 이동 방향·위치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어 충돌은 피하면서 작업 효율은 높일 수 있다.17일(현지시간) 미국 과학기술전문지 인터레스팅 엔지니어링 등은 이스라엘 로봇기업 멘티 로보틱스가 개발한 ‘멘티봇 V3.0’의 작동 동영상이 인터넷에 공개됐다고 전했다.멘티봇 V3.0은 키 175㎝에 사람처럼 몸통과 사지를 갖춘 로봇이다. 전형적인 휴머노이드다. 동영상 속에서 멘티봇 V3.0은 손가락 5개를 굽혀 주먹을 쥐거나 팔을 들어 인사하듯 흔든다. 티저 형태로 공개된 만큼 다양한 작동 모습은 나타나지 않는다.하지만 제조사인 멘티 로보틱스가 밝힌 멘티봇 V3.0의 특징은 주목할 만하다. 자신의 동체 근처에서 일어나는 모든 상황을 360도 각...
최근 다수 인명피해가 발생한 어선 사고가 잇따르면서 정부가 풍랑특보 발효시 적용할 강화된 안전관리 조치를 연안 지자체들에 통보했다. 해경은 함정들을 전진배치하는 한편, 다음달 15일까지 24시간 비상출동태세를 유지키로했다.행정안전부는 행안부, 해수부, 해경 등 중앙부처와 지자체, 유관기관이 참석한 가운데‘어선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긴급대책 회의’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행안부에 따르면 지난해 어선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2014년 이후 가장 많았고, 올해에도 3명 이상 인명피해가 발생한 어선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올들어 이날까지 발생한 어선 사고는 모두 5건, 인명피해는 29건이다.해수부는 우선 최근 어선 사고에 따른 다수의 인명피해 방지를 위해 관계기관 대비 태세를 확립하고, 어업인 대상 안전 지도점검을 강화키로 했다.기상악화 시 출입항 규정을 제대로 지키는지 관리하고, 출어선 안전해약 대피도 감독한다. 위치발신장치 및 구명조끼 착용 여부도 단속한다....
친한동훈(친한)계인 신지호 전 국민의힘 전략기획부총장이 18일 “더불어민주당이 명태균 특검법을 던지는 건 전형적인 이간계”라며 “(한동훈 전 대표가) 편 들어줄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활동 재개를 예고한 한 전 대표를 두고 보수 진영에서 언급되는 ‘배신자’ ‘좌파’ 프레임을 의식해 선 긋기를 한 것으로 풀이된다.신 전 부총장은 이날 KBS라디오에 출연해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명태균 특검법에) 거부권을 행사할 거라고 본다. 행사해야 맞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명태균 게이트로부터 자유로운 정치인이 한동훈이니까 한동훈계 20여명은 자기들(민주당)한테 재표결 때 무기명 비밀투표니까 살짝 편 들어줄 수 있지 않겠냐는 희망을 가지고 하는 것 같은데 절대 그럴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신 전 부총장은 “한 전 대표가 대표 시절부터 특검에 대한 명확한 원칙이 있다”며 “검찰 수사가 일단락 됐을 때, 그 검찰 수사에 대해 국민적 의혹이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