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게임 목요일인 13일은 전국이 대체로 쌀쌀하겠다.기상청은 이날 아침 기온이 일부 경기북부와 강원내륙·산지, 경북북동산지 등에서 영하 10도 내외일 것으로 예보했다.기상청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눈이 쌓여있는 가운데 쌓인 눈이 얼어 빙판길이나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했다.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5도, 대전 -5도, 대구 -4도, 전주 -4도, 광주 -3도, 부산 -2도, 춘천 -9도, 강릉 -3도, 제주 3도, 울릉도·독도 -1도 등이다.낮 최고기온은 서울 5도, 대전 7도, 대구 8도, 전주 6도, 광주 6도, 부산 9도, 춘천 5도, 강릉 7도, 제주 7도, 울릉도·독도 6도 등이다.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찹쌀이 생겼다.지난해 농촌청년공유주택 덕산휴가의 건축비 모금 소셜펀딩에 참여했던 시민건축주 단톡방에서 청년들이 농사지은 쌀 공동구매가 있었다. 벼농사 농기계대금 마련을 위한 공동구매다. 나도 가치소비에 참여해 찹쌀 10㎏을 샀다. 이 쌀로 무얼 할지 아내와 상의한 끝에 떡을 해서 이웃과 나누기로 했다.나는 공동체주택에 살고 있다. 10가구가 모여 함께 집을 짓고 이사 오면서 동네 분들 모시고 음식도 대접하고 떡을 돌렸다. 이사 오는 날 주민들은 마을 입구에 우리의 입주를 환영하는 현수막을 걸어주었고 우리는 선주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 것이다. 설도 다가오고 그날 생각도 나고 해서 고마운 이웃들께 떡을 돌리기로 한 것이다.혼밥이 일상인 시대지만 ‘혼떡’은 어울리지 않는 말이다. 떡은 공동체적인 음식이고, 나눔의 문화와 깊이 연결돼 있다. 예전엔 이사를 오면 이웃에게 떡을 돌리는 게 자연스럽고 흔한 일이었다. 떡을 돌리면서 덕담을 주고받다 보면 웃음이 나오고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