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간녀소송 가족들 사이에 끼지 못하는 남편■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MBC 오후 10시45분) = 남편은 가족들의 화기애애한 대화에 끼지 못한다. 아빠는 아들에게 일상을 묻지만 무시당한다. 자녀들이 아빠에게 무관심하게 대응하게 된 까닭은 그가 어느 순간 돌변해 엄마를 폭행했기 때문이다. 아내는 남편에게 받은 상처의 서러움을 쏟아낸다. 하지만 남편은 자신이 폭력을 휘둘렀던 이유가 아내의 잘못 때문이었다며 자리를 피한다.해발고도 4200m, 구름 위를 걷다■세계테마기행(EBS1 오후 8시40분) = 네팔에 위치한 히말라야 마차푸차레의 풍경을 즐기기 위해 마르디 히말 트레킹 여행을 떠난다. 등반에 앞서 레이크사이드 거리에 들러 트레킹 준비를 단단히 마친다. 이후 트레킹의 초입 마을인 거렐 마을에서 출발해 해발고도 3050m의 로우캠프와 ‘구름 위 마을’로 불리는 바달 반다 마을을 지나 해발고도 4200m의 마르디 히말 뷰포인트로 산행을 이어간다.
남자 피겨 차준환·김현겸최대 라이벌 가기야마 맞서남자 피겨 싱글 첫 메달 도전여자부 김채연·김서영최다빈 이어 2회 연속 ‘금’ 도전사카모토 등 넘어서는 게 과제‘피겨 왕자’ 차준환(24·가운데 사진)은 아시안게임 최초의 한국 남자 싱글 메달리스트가 될 수 있을까.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에는 차준환과 김현겸(19·왼쪽 아래), 김채연(19·오른쪽), 김서영(19) 등 4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8년 만에 열리는 대회이니만큼 이들에게는 이번이 첫 아시안게임이다.한국 피겨의 최대 기대주는 차준환이다. 그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 한국 남자 대표팀 중 최연소인 17세의 나이로 출전했다. 당시 차준환은 최종 15위에 올랐다. 이는 당시 한국 남자 피겨 역사상 최고 성적이었다. 이후 꾸준한 성장세로 국제대회에서 존재감을 발산한 차준환은 2022 베이징 올림픽을 최종 5위로 마무리하며 자신이 세운 최고 기록을 다시 한번 경신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5일(현지시간) 남성에서 여성으로 성을 확정(전환)한 트랜스젠더 운동선수가 여성 스포츠 경기에 출전하는 것을 금지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성별은 남과 여 둘뿐이라고 강조해온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한 달을 채우기도 전에 트랜스젠더 권리를 위협하는 조치를 줄줄이 내놓았다.트럼프 “트랜스젠더, 여성 스포츠 출전 안 돼”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여성 스포츠에서 남성 참여 배제’라는 행정명령에 서명한 후 “앞으로 여성 스포츠는 여성만을 위한 것”이라며 “여성 스포츠에 대한 전쟁은 끝났다”고 밝혔다. 백악관 이스트룸에서 열린 이번 서명식은 여성 스포츠 선수들이 트럼프 대통령을 둘러싼 상황에서 이뤄졌다.이번 행정명령은 여성으로 성을 확정한 트랜스젠더 학생이 여성 스포츠 경기에 참여할 수 없다는 점을 명시했다. 이를 어긴 학교에는 성차별을 금지한 연방법 ‘타이틀 나인’ 위반을 이유로 연방 지원을 중단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2023년 ‘타이틀 나인’을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