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전문변호사 2032년 지구와 충돌할 가능성이 1%가 넘는 소행성이 발견됐다.31일(현지시간) 미국 방송 CNN 등에 따르면 미국 항공우주국(NASA)과 유럽우주국(ESA)은 최근 ‘2024 YR4’라는 소행성을 발견했다. 이 소행성이 2032년 12월22일 지구와 충돌할 확률은 1.2%다.‘2024 YR4’는 지난해 12월27일 칠레의 ATLAS(Asteroid Terrestrial-impact Last Alert System) 망원경을 통해 발견됐다. 이 소행성은 태양 주위를 공전하면서 현재 지구에서 약 4500만㎞ 떨어져 있다. 지름은 40∼100m로 추정된다. 지구에 충돌할 경우 강력한 지진이 반경 수㎞를 완전히 파괴할 수 있다. 이 정도 크기의 소행성은 수천 년에 한 번 지구에 충돌한다.NASA에 따르면 현재 지구와 충돌할 확률이 1%를 넘는 다른 대형 소행성의 사례는 알려지지 않았다. 국제 소행성 경보 네트워크(IAWN)는...
0.1% 성장에 머문 지난해 4분기 한국 경제 성적표는 충격에 가깝다. 정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민간소비가 2020년 코로나 사태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가라앉고, 건설투자가 부진했던 영향이다. 지난해 연간 성장률이 잠재성장률(2.0%)에 턱걸이로 부합하는 수준에 그치면서 올해와 내년의 저성장 우려도 한층 짙어졌다.2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4년 4분기 및 연간 국내총생산(GDP) 속보치’를 보면, 지난해 2.0%에 그친 연간 성장률은 1954년부터 GDP 통계를 발표한 이래 외환위기 때인 1998년(-4.9%), 코로나 때인 2020년(-0.7%), 6·25 전쟁 직후인 1956년(0.7%) 등에 이어 일곱번째로 낮은 수치다. 경제위기급 충격이 없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상당히 부진한 성적표다. 특히 지난해 분기별 흐름을 보면, 2분기 역성장하고 3·4분기 0.1% 성장에 그쳐 사실상 성장이 멈춘 것 아니냐는 말도 나온다.4분기 성장률과 지난해 연간 성장률을 깎아내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