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성범죄변호사 “강남구와 서초구의 2024년 아파트 평균 전세가격 비교해줘”서울시가 제공하는 인공지능(AI) 챗봇을 활용해 다양한 공공데이터를 일상 언어로 편하게 질문할 수 있게 됐다. 시는 지자체 최초로 자연어 기반 공공데이터 서비스인 ‘서울데이터허브’를 정식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시는 2012년부터 시작된 공공데이터 제공 서비스인 ‘열린데이터광장’에 AI 기술을 접목해 서울데이터허브로 개편했다. 지난해 11월부터 시범 운영을 시작한 뒤 이날부터 정식 서비스에 들어갔다.생성형 AI 등 최신 기술을 적용해 일상 언어로도 데이터를 쉽고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예컨대 서울데이터허브 홈페이지에 나오는 AI 챗봇에 ‘전통시장 사과 물가가 궁금해’ ‘여의도에 있는 한강공원 주차장 알려줘’, ‘최근 한 달간 우리 동네 미세먼지 농도 변화 추이’ 등을 일상 언어로 질문 하면 AI 챗봇이 대화형식으로 정보를 제공해준다. 필요한 경우 응답에 사용된 원 데이터와 그래...
검찰이 12·3 비상계엄 사태를 일으켜 내란 우두머리(수괴)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을 26일 구속 기소했다. 현직 대통령 최초로 ‘피고인’ 신분이 된 윤 대통령은 최장 6개월간 구속 상태로 1심 재판을 받는다.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 서울고검장)는 이날 오후 윤 대통령을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특수본은 “그동안 수사한 공범 사건의 증거자료, 경찰에서 송치받아 수사한 사건의 증거자료 등을 종합 검토한 결과, 피고인에 대해 기소함이 상당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특수본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로부터 내란 우두머리,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윤 대통령 사건을 송부받았으나, 직권남용은 기소 혐의에서 제외했다. 특수본은 “증거인멸 우려가 해소되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해 윤 대통령 1차 구속기간 만료 전, 현직 대통령의 불소추특권 범위에 해당하지 않는 내란 우두머리 혐의에 대해서만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윤 대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