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이혼전문변호사 정부, 작년 전국 14곳 추진…지원금 상향엔 “회유책” 비판 주민들, 130일 넘게 군청 앞 천막농성…양구 등도 “반대”지난 20일 찾은 충남 청양군청 앞 천막농성장. 이곳에서 ‘지천댐반대대책위원회’는 지난해 9월부터 130일 넘게 농성을 벌이고 있다. 천막농성장에는 ‘청양 발전 가로막는 지천댐 결사반대’ ‘김돈곤 청양군수는 환경부에 지천물을 팔아먹지 마세요’ ‘지역소멸 앞당기는 댐 건설 반대한다’ 등의 팻말이 곳곳에 놓여 있었다.농성장 앞에서 만난 김명숙 지천댐반대대책위 위원장(60)은 청양에서 태어나 평생을 살았다. 대책위를 이끌며 매일같이 농성장 앞에서 출퇴근 시간에 맞춰 팻말 시위와 야간 천막농성을 이어가고 있다.지천댐은 청양 장평면 지천리와 부여 은산면 일원에 저수용량 5900만㎥ 규모로 건설이 추진 중인 ‘기후대응댐’이다. 환경부는 지난해 7월 “기후위기로 인한 홍수·가뭄에 대비하고 국가 전략산업을 위한 미래 용수 확보가 필요...
‘복’을 영어로 옮길 때 가장 적합한 단어는 건강·행복·웰빙 등을 포괄하는 ‘웰니스(Wellness)’라 할 수 있다. 신체·정신 건강뿐 아니라 환경적 요소까지 포함하는 웰니스는 단순한 건강 관리를 넘어 지속 가능한 삶을 추구하는 현대인의 핵심 가치이기도 하다. 최근 웰니스 시장은 인공지능(AI) 기술이 접목되며 미국 등 북미를 중심으로 크게 확장하고 있다.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가 최근 발간한 자료를 보면, 전 세계 웰니스 시장은 연평균 7.3% 성장해 2028년 약 8조9900억달러(약 1경2878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세계 웰니스 협회’ 자료를 보면, 2023년 웰니스 시장 규모는 약 6조3200억달러로 정보기술(IT) 시장(약 4조9700억달러)이나 스포츠 시장(약 2조6500억달러)보다 컸다.지역별로 보면 북미 지역이 가장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였다. 2023년 기준 북미 웰니스 시장 규모는 약 2조1600억달러로, 2019년 코로나19 팬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