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선물 미니업체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이 인용되면 치러질 조기 대선에 나설 여권 주자들이 난립하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확고한 위상을 점한 야권과 달리 여권은 압도적인 주자 없이 기존에 ‘빅3’로 불리던 오세훈 서울시장, 홍준표 대구시장,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외에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유승민 전 의원 등 10명 이상의 주자들이 자천타천 거론되는 모양새다.당 우경화로 기세 잡은 ‘탄핵 반대파’국민의힘은 탄핵 반대파가 당권을 잡고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윤 대통령을 비호하고 있다. 윤 대통령의 버티기에 보수층이 결집하면서 당도 우경화하고 있다. 최근 들어 일부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민주당에 앞서자 고무된 모습이다. 조기 대선 전망에서도 탄핵 반대파들이 기세를 잡는 분위기다.탄핵 반대파의 대표적인 주자는 홍준표 시장이다. 홍 시장은 지난 대선 경선에서 윤 대통령의 경쟁자였지만, ‘윤·한 갈등’ 국면에서 한 전 대표를 강하게 비판하며...
긴 연휴 덕분에 전국의 겨울 축제장이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누적 관광객 수가 전날 100만 명을 돌파한 강원도 화천산천어축제은 26일도 북새통을 이루었다. 축제는 다음달 2일까지 열린다.
12·3 비상계엄 사태를 일으켜 구속된 윤석열 대통령이 22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방문 조사’ 시도에도 재차 진술을 거부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15일 체포된 이후 내내 진술거부권(묵비권)을 행사해왔다. 검찰총장 출신인 윤 대통령은 ‘친정’인 검찰이 사건을 넘겨받은 뒤에도 계속 진술을 거부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공수처는 이날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를 방문했지만 윤 대통령을 공수처 조사실로 데려오는 ‘강제 구인’, 구치소 내부 조사실에서의 ‘현장 조사’(방문 조사) 모두 실패했다. 공수처는 “피의자 측이 일체의 조사를 거부해 조사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앞서 윤 대통령 변호인단은 “공수처에는 더 이상 할 말이 없다”고 전했다.검찰은 조만간 공수처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을 계획이다. 법조계에선 윤 대통령이 검찰 조사실에서도 진술거부권을 행사할 거라고 예상한다. 진술거부권은 헌법이 보장한 권리지만 일반 피의자는 통상 사용하지 않는다. 구속 등 신병 처리에 영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