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성범죄변호사 국민의힘의 언론 압박 수위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탄핵 보도와 관련해 신문·방송사들을 자의적 이념 잣대로 분류하고 ‘부역 언론’이라고 싸잡아 비난하는 모습이다. 윤 대통령 방탄과 극우 세력 결집에 열중한 나머지 언론의 권력 비판 기능을 부정하고 나아가 언론 자유를 탄압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국민의힘 미디어국은 26일 ‘국민의힘 안티팬 MBC의 맹랑한 사생일지’라는 제목의 논평을 내고 “25일 MBC 뉴스데스크 보도에서 탄핵 찬성 집회 보도 분량이 반대 집회 보도 분량에 비해 17배나 많았다”며 “이는 MBC의 공정성이 정상 수준에서 17광년이나 동떨어져 있다는 지표로 생각된다”고 비판했다. 주말 탄핵 찬반 집회를 보도한 MBC 기사를 겨냥해 탄핵 찬성 집회는 1분58초 보도하고 반대 집회는 7초 보도에 그쳤다는 것이다.미디어국은 이어 “국민의힘 비난도 잊지 않았는데 ‘(국민의힘이) 하루 빨리 해체가 돼야 하는 것 아닌가’라는 시민의 인터뷰를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