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대출 포시즌스 호텔 서울이 ‘2025년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Forbes Travel Guide)’에서 6년 연속 5성 호텔로 선정됐다.‘포브스 트래블 가이드’는 12일 오전 9시(현지 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5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를 공식 발표했다.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는 신분을 숨긴 평가단이 매년 전 세계 호텔을 방문해 900개에 달하는 엄격한 기준에 따라 시설과 서비스를 평가하고 5성과 4성, 추천 호텔로 등급을 나눠 발표하는 것으로, ‘호텔판 미쉐린 가이드’라 불린다.포시즌스 호텔 서울은 ‘2017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에서 4성 호텔로 선정됐으며 이후 ‘2020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에서 5성으로 상향 평가된 후 올해까지 6년 연속 5성 호텔에 선정됐다.호텔 측은 “평가단으로부터 럭셔리 호텔로서 경복궁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호텔의 감각적인 인테리어와 우수한 위치, 최고급 서비스와 부대시설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설명했다.한편 호텔 내 위치...
참여정부 시절 초대 노동부 장관을 지낸 권기홍 전 장관이 12일 별세했다. 향년 76세.고인은 1949년 경북 안동에서 태어나 경북고등학교와 서울대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했다. 독일 프라이부르크대에서 경제학 석박사를 취득한 뒤 영남대 경제금융학부 교수로 일했다. 대구 최초 민간 싱크탱크인 ‘대구사회연구소’ 소장을 맡았다.2003~2004년 참여정부 초대 노동부 장관으로 재직하며 노동법 개혁 등을 주도했다. 문재인 정부에선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을 맡았다.유족은 부인 서정희씨와 1남1녀(권순욱·희정) 등이다. 빈소는 영남대학교의료원, 발인은 오는 15일 오전 7시다.
정부가 최근 13년간의 내전을 끝낸 시리아와 수교를 검토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리아는 193개 유엔 회원국 중에서 한국이 수교하지 않은 유일한 나라다. 시리아와 수교가 성사된다면 외교의 지평을 넓히는 동시에 시리아와 가까웠던 북한을 우회적으로 압박할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외교부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국제사회의 동향과 시리아 과도정부의 (한국과)수교 환영 의사를 확인했다”며 “시리아와 수교 관련 검토를 본격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외교부 관계자들은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를 방문해 아스아드 알 샤이바니 시리아 과도정부 외교장관 등을 만났다. 정부 측 인사가 시리아 과도정부와 만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 관계자는 알 샤이바니 외교장관에게 “(한국은)시리아 국민의 자유와 민주주의를 위한 여정을 지지해왔다”며 “양국 간 경제협력의 잠재력도 크다”고 말했다. 이에 알 샤이바니 외교장관은 “열린 마음으로 환영한다”고 화답하며 매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