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육권 중국의 인공지능(AI) 기술 현주소를 보여주는 것은 딥시크만이 아니다.중국의 한 방송국에서 AI 기술로 만든 가상앵커가 뉴스를 진행하며 실수 0건을 기록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AI가 일자리를 대체할 수 있다는 우려도 쏟아진다.저장성 항저우 방송국인 항저우종합채널은 중국 춘절(음력 설) 연휴 기간인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4일까지 자사의 메인 뉴스 프로그램인 ‘항저우뉴스네트워크’ 진행을 AI 앵커 6명에게 맡겼다. AI 앵커들은 자연스럽게 뉴스 진행을 소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심지어 현직 아나운서나 최고 지도자들도 간혹 틀리는 성조·발음 실수가 단 한 건도 없었다.중국 방송국이 AI 앵커를 선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중국중앙TV는 2021년 양회(전국인민대표대회·인민정치협상회의)에서 ‘샤오C’라는 AI 앵커를 선보였다. 이듬해부터 상하이TV의 ‘션유야’, 후난TV의 ‘샤오양’, 베이징TV의 ‘스지엔샤오니’, 저장위성TV의 ‘구샤오위...
내수 침체와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으로 실적 부진을 겪고 있는 스텔란티스코리아가 ‘배수진’을 치고 나섰다. 지난해가 내실을 다진 해였다면 이를 토대로 올해는 판매량 30% 향상을 목표로 공격 경영을 펼치겠다는 구상이다.스텔란티스코리아 방실 대표는 11일 수서 식물관 PH에서 ‘2025년 신년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지프(Jeep)와 푸조(Peugeot) 브랜드의 핵심 전략 및 비즈니스 방향을 발표했다.그는 취임 원년이었던 2024년을 “지프 ‘랭글러’와 푸조 ‘408’의 스타 모델 만들기를 통해 브랜드 강화의 기반을 마련한 해였다”고 자평했다.지프의 경우 5가지의 지프 스페셜 에디션을 선보였고, 역대 최대 규모로 성황리에 끝난 ‘지프 캠프 2024’ 등 행사를 통해 브랜드의 정체성을 다졌으며, 푸조의 경우 사후관리(A/S) 부문 순고객추천지수(NPS)가 전년 대비 크게 오르는 등 서비스 품질 측면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뤘다는 진단이다.올해는 ‘360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