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비교사이트 경기도는 부천시가 신청한 ‘2040년 부천 도시기본계획(안)’을 최종 승인했다고 4일 밝혔다.부천 도시기본계획은 부천시의 미래와 장기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최상위 공간계획이다. 승인된 2040년 부천 도시기본계획은 2월 중 부천시 누리집에서 공개될 예정이다.부천시는 이 계획안에서 2040년 부천시의 목표 계획인구를 89만명(현재 약 80만 명)으로 설정했다. 통계청 인구추계치와 3기 신도시, 역세권개발 등 각종 개발사업으로 유입될 인구를 고려했다.또 부천시 전체 행정구역(53.45㎢) 가운데 장래 도시발전에 대비해 개발 가용지 0.498㎢를 시가화예정용지로 계획했다. 시가화된 기존 개발지 35.119㎢는 시가화용지, 나머지 17.833㎢는 보전용지로 토지이용계획을 확정했다.부천시 공간구조는 신규 개발사업, GTX·지하철 신규노선에 따른 거점 변화 등을 고려해 1도심 3부도심 3지역중심으로 계획했다.생활권은 대장·춘...
일부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들의 ‘사법부 공격’이 음모론과 밑도 끝도 없는 인신공격으로 번지고 있다. 윤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형사재판이 시작되고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 여부와 관련한 헌법재판소 판단이 초읽기에 들어가며 이런 움직임이 더욱 격해지고 있다. ‘제2의 서울서부지법 난입·폭력 사태’가 재연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윤 대통령 측과 여당이 사법부에 대한 불신을 조장하는 여론전을 그만둬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3일 경향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최근 윤 대통령 지지자 가운데 일부는 내란 사건 형사재판을 맡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 지귀연 부장판사에 대한 근거 없는 음모론을 펴고 있다. 서정욱 변호사는 지난달 3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이름부터 수상한 지귀연 판사는 누구인가’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윤 대통령 지지자들은 온라인 커뮤니티와 댓글 등에서 “이름을 보니 화교인 것 같다” “중국인은 한국 땅에서 판사가 될 수 없다”며 음해하는 말을 쏟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