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홈페이지 상위노출 3일 EBS1에서 방송되는 <세계테마기행>이 찾은 나라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즐겨찾는 동남아 여행지, 태국이다. 방콕에서 6년째 살고 있는 배우이자 광고모델 채인우가 큐레이터로 나선다.자동차, 오토바이, 사람이 뒤엉킨 복잡한 도심에서 현지인들이 애용하는 대중교통 수단은 보트다. ‘투어리스트 보트’는 짜오프라야 강변의 명소들을 이어주는 노선으로 운행하기 때문에 타볼 만하다. 보트가 처음 멈추는 명소는 사원 ‘왓 아룬(Wat Arun)’이다. 다양한 색깔의 세라믹 타일로 장식된 이 사원은 방콕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원으로 꼽힌다. 사원 이름인 ‘왓 아룬’은 ‘새벽 사원’이라는 뜻이다. 타일에 태양빛이 비치면 빛나는 모습이 유독 찬란해 붙은 이름이다.보트가 이끄는 다음 장소는 꽃시장, ‘팍클롱 딸랏(Pak Khlong Talat)’이다. 이 시장에선 매년 11월이면 특히 분주해진다. 모두 큰 바나나잎과 생화를 이용해 연꽃 모양의 작은 배, ‘끄라통(Kra...
YTN 최대 주주인 유진이엔티 주식회사가 ‘YTN 최다액출자자 변경승인’ 관련 자료를 공개한 YTN 노조와 미디어오늘을 상대로 영업기밀 등 침해금지 가처분 신청을 했으나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았다.서울남부지법 민사합의51부(재판장 김우현)는 유진이엔티가 언론노조 YTN지부와 미디어오늘 회사 및 기자를 상대로 제기한 영업기밀 등 침해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한 것으로 4일 확인됐다. 재판부는 “YTN이 코스닥시장 상장법인임을 고려할 때, 자료에 기재된 YTN의 매출액, 매출원가, 손익계산서 등은 다트 전자공시 사이트를 통해 이미 공개된 정보”이며 “유진이엔티가 침해행위의 금지, 예방을 구하는 영업비밀이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특정하고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했다.언론노조 YTN지부는 지난해 8월 YTN 최다액출자자 변경승인이 졸속으로 이뤄졌다는 내용의 기자회견에서 유진이엔티가 방통위에 제출한 변경승인 신청서 및 계획서를 참고자료로 활용했다. 당시 미디어오늘도 같은 자료를 활용해 기...
한국미래발전연구원(미래연) 직원을 국회의원실 인턴으로 허위 등록한 혐의로 1심에서 벌금형을 받은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항소심에서도 벌금형을 유지됐다.서울남부지법 형사항소2-3부(재판장 김성원)는 4일 사기 혐의를 받는 윤 의원의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 판결을 유지했다.윤 의원은 2011년 미래연 기획실장으로 재직하던 중 회계 담당 직원 김모씨를 백원우 민주당 의원실에 인턴으로 등록시킨 혐의로 기소됐다. 김씨가 의원실 인턴으로 일하지 않았는데도 5개월 동안 국회 사무처로부터 급여를 받도록 하는 데 윤 의원이 백 전 의원과 공모했다는 혐의다.검찰은 2021년 윤 의원을 벌금 300만원에 약식기소했다. 법원은 벌금 500만원 약식명령을 내렸다. 윤 의원은 이에 불복해 정식 재판을 청구했다. 지난해 1월 1심 재판부는 윤 의원에게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 그러자 윤 의원은 “백 전 의원과 인턴 채용 문제에 대해 한 마디 대화도 나눈 적 없다”며 항소했다.이날 항소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