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경기 ■ 영화 ■ 보통의 가족(캐치온1 오후 1시15분) = 물질적 욕망을 우선시하는 변호사 재완(설경구)은 자기 관리에 철저한 지수(수현)를 새 아내로 맞이한다. 재완의 동생인 소아과 의사 재규(장동건)는 성공한 프리랜서 번역가 연경(김희애)과 결혼한다. 어느 날 두 부부는 자녀들의 범죄 현장이 담긴 폐쇄회로(CC)TV 영상을 보게 된다. 이후 완벽해 보였던 네 사람의 모든 것이 무너져가기 시작한다.■ 예능 ■ 문과VS이과, 놀라운 증명(tvN 오후 7시45분) = 야구선수 오타니 쇼헤이부터 소설가 한강까지 다양한 직군에서 활용되는 철저한 루틴을 살펴본다. 운동선수에게 루틴은 훈련이나 경기에 앞서 운동 효율을 향상시키는 역할을 한다. 오타니 쇼헤이는 만다라트 계획표를 이용해 루틴 64개를 만들었다. 방송은 심하면 강박이 될 수 있지만 긍정적인 자기 단련에 필요한 루틴의 비밀을 파헤친다.
소득·교육 수준이 낮고 연령이 높을수록 ‘건강문해력’이 낮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건강문해력이 낮을수록 불필요한 의료 이용이 많아지는 경향성도 확인됐다.30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보건사회연구’ 12월호에 실린 ‘건강문해력의 영향 요인 파악 및 의료 이용에 미치는 영향 분석’(문석준 외)에 따르면 건강문해력(헬스 리터리시·Health Literacy)은 올바른 건강 관련 결정을 내리기 위해 건강정보와 서비스를 획득하고, 처리하고, 이해하는 능력을 의미한다. 건강문해력이 높을수록 본인에게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제대로 판단해서 필요한 시기에 적절한 양의 의료서비스를 이용한다.연구진은 건강문해력과 사회·경제적 조건의 상관관계를 분석하기 위해 한국의료패널 2021년도 자료 대상자 중 8630명의 데이터를 사용했다.건강문해력 수준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식별한 결과 성별, 연령, 교육·소득 수준이 유의미하게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됐다. 교육·소득 수준이 낮을수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