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이혼전문변호사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사진)가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주민 수용과 의료·교육 지원에 적극적 입장을 드러냈다고 아사히신문 등 현지 언론이 4일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전날인 3일 중의원 예산위원회에서 연립여당인 공명당 소속 오카모토 미쓰나리 정무조사회장이 가자지구 주민에 대한 지원을 요청하자 “병에 걸리거나 부상당한 사람들을 받아들일 수 없는지,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며 긍정적인 입장을 드러냈다.이시바 총리는 오카모토 정조회장이 2017년 일본 정부가 시리아 난민을 유학생으로 받아들인 사례를 소개한 뒤 “유사한 프로그램이 중장기적으로 실현되길 바란다”며 지원을 부탁하자 “어느 대학이 (가자 주민을) 받아들이는지도 중요하다. 시리아의 사례를 잘 참고하면서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앞서 초당파 의원연맹인 ‘인도적 외교 의원연맹’은 지난해 말 총리 관저를 찾아 가자지구 현지 의료 환경이 열악한 상황이라며 이시바 총리에게 부상자의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