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삼오일을 섭취하면 전립선비대증과 남성 성기능 장애를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서울성모병원 비뇨의학과 김세웅·신동호 교수 연구팀과 KGC인삼공사 R&D본부 공동연구팀은 홍삼오일 섭취 효과에 관한 연구를 국제학술지 ‘세계남성건강저널(The World Journal of Men’s Health)’에 게재했다고 3일 밝혔다. 연구진은 전립선비대증이 있는 40대 이상 남성 88명을 홍삼오일 섭취군과 위약을 섭취한 대조군으로 무작위 배정해 연구를 진행했다.연구에선 참여한 대상자들의 임상연구 시작 전 각 수치들의 평균을 기준선으로 정한 뒤, 12주 동안 매일 1회 홍삼오일 500㎎ 캡슐 2개 또는 위약을 섭취하게 하고 변화를 측정했다. 그 결과, 국제전립선증상점수(IPSS) 총점은 기준선 대비 대조군에선 3.7% 증가했지만 홍삼오일 섭취군에선 50.5% 증가해 큰 차이를 보였다. 홍삼오일 섭취군은 전립선 관련 세부 항목 중 요절박, 빈뇨, 배뇨...
박충권 국민의힘 의원이 2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강유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 촉구 결의안’ 찬성토론을 하던 중 마 후보자를 겨냥해 “공산주의자”라고 외쳐 야당이 강하게 반발했다.이날 본회의에서 마 후보자 임명 촉구 결의안 찬성토론에 나선 강 의원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윤석열의 졸개인가. 왜 헌법을 무시하고 직무 정지된 윤석열만 바라보나”라며 마 후보자 임명을 촉구하자, 탈북자 출신인 박 의원은 “마은혁 공산주의자”라고 외쳤다.이에 야당 의원들이 박 의원을 향해 “말 조심하라” “사과하라”고 요구하며 소란이 일었다. 박성준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가 국민의힘 의원석으로 가 박형수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에게 항의했고, 양당 원내수석 간에 고성이 이어졌다. 양당 수석은 국회의장석 앞으로 나와 설전을 지속했다. 문제가 된 발언의 당사자인 박 의원은 야당 의원들의 항의가 이어지자 “내가 뭘 잘못했어”라고 외쳤다.이학영 국회부의장은 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