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레놀 2만여정 다른 약사에게 판매약사가 허가받지 않은 마약류와 의약품을 해외직구 수법으로 밀반입하다가 적발됐다.부산본부세관은 마약류관리법과 관세법 위반 혐의로 약사 A씨(40대)를 적발해 사건을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2일 밝혔다.A씨는 2022년 4월부터 2023년 1월까지 졸피뎀 1260정과 타이레놀 2만2330정을 해외에서 밀수입한 혐의를 받는다.A씨는 의사의 처방전이 있어야만 살 수 있는 전문의약품 졸피뎀을 해외 의약품 판매 사이트에서 직접 구매해 국내에 밀반입했다. A씨는 지난해 8월 영국과 인도에서 각각 졸피뎀 360정과 500정을 국제우편을 통해 들여오려다 통관단계에서 적발됐다. 세관조사결과 A씨는 2023년에도 같은 수법으로 졸피뎀 400정을 밀반입한 것으로 조사됐다.A씨가 수입 허가를 받지 않은 의약품을 국외에서 직접 구매한 뒤 약사 신분을 이용해 시중에 유통한 혐의도 받는다.A씨는 자신이 사용할 것처럼 위장해 미국에서 타이레놀 2만여...
지역사회에 일정금액을 투자한 외국인에게 영주권을 부여하는 투자이민제 대상지역에 강원도 주요 관광단지가 선정됐다.강원도는 “강원 경제자유구역 망상 1·2·3지구와 용평 관광단지가 ‘관광·휴양시설 투자이민제’ 대상 지역으로 지정·고시됐다고 1일 밝혔다.‘관광·휴양시설 투자이민제’는 법무부 장관이 고시한 관광·휴양시설에 10억원 이상 투자한 외국인이 5년 이상 투자를 유지할 경우 영주권을 부여하는 제도다.투자 이민을 원하는 외국인은 대상 지역 내 콘도미니엄 등을 구매하면 국내에서 자유로운 경제활동이 가능하고, 5년이 지난 후 일정 요건을 충족하면 강원도 외 국내 거주가 자유로운 영주권을 받을 수 있다.이번에 지정된 지역은 ㈜대명건설과 용평스키장에 있는 복합 레저 기업인 ㈜모나용평 등 민간사업자가 개발계획을 수립했다. 도는 이번 지정을 계기로 관광·레저 분야 외자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대명건설 등 사업 추진 업체들은 1조5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