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주차대행 SK온이 지난 1일 SK엔텀과의 합병 절차를 마무리함에 따라 SK온·SK트레이딩인터내셔널·SK엔텀의 3사 합병이 성공적으로 완료됐다고 2일 밝혔다.3사 합병 법인의 이름은 SK온이다. SK온은 이번 합병을 통해 ‘따로 또 같이’ 시너지 창출로 차별적 경쟁력을 확보하고 글로벌 배터리·트레이딩 회사로 도약한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앞서 SK온은 그룹 사업 재편의 일환으로 지난해 7월 SK온·SK트레이딩인터내셔널·SK엔텀 합병을 발표했다. 같은 해 11월 합병한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은 사명을 ‘SK온 트레이딩인터내셔널’로 변경해 SK온 내 사내독립기업(CIC) 형태로 운영 중이다. 국내 최대 사업용 탱크 터미널로 유류화물 저장, 입출하 관리를 해온 SK엔텀은 SK온 트레이딩 인터내셔널의 터미널 사업부가 된다.SK온은 3사 합병으로 SK온 트레이딩 인터내셔널의 트레이딩 노하우를 통해 원소재 구매 비용 절감은 물론 가격 변동성, 거래 리스크 등 시장 위험 요소 대응에서 시너지를 ...
국민의힘 ‘투톱’인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가 3일 윤석열 대통령을 접견한다.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구속 기소된 대통령과 거리를 두기는커녕 당 지도부가 면회까지 하며 밀착 행보를 하는 것이다. “비겁하고 무책임하다”는 비판이 나왔다.권 원내대표는 2일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3일 오전 11시 권 위원장, 나경원 의원과 함께 서울구치소를 찾아 윤 대통령을 접견한다고 밝혔다. 자신은 윤 대통령과 어릴 적부터 친구이고, 권 위원장은 대학(서울대 법대), 검사 시절부터 오래된 인연임을 내세우며 “개인적으로 공교롭게 같이 가게 된 것이지 지도부 차원에서 가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대통령과 탄핵심판이라든가 형사재판 관련해서 우리가 논의할 건 아니다”라며 “정치적 불이익이 있을 수도 있지만 인간으로서 도리를 다하는 것이 정치의 본분”이라고 했다.이는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수사기관의 1차적 판단이 끝나고 윤 대통령이 재판에 넘겨진 후에는 당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