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더티비갤러리 운영사의 경영난으로 도로변에서 임시 운영됐던 경기 성남종합버스터미널이 2년 6개월만에 정상화될 예정이다.성남시는 그동안 임시 운영됐던 성남종합버스터미널(야탑버스터미널)이 오는 3월부터 정상 운영된다고 2일 밝혔다.성남종합버스터미널은 2004년 문을 연 이후 성남을 포함한 용인, 광주, 하남, 이천 등 경기 동남부권 시민들이 주로 이용해왔다. 각 권역별 주요 도시인 강릉, 광주, 대구, 부산, 속초, 여수 등으로 향하는 시외버스 노선을 운행했다.2020년부터 국내 코로나19가 확산되며 터미널 이용객이 크게 감소했다. 이로 인해 운영사가 경영난을 겪으며 2021년 12월 휴업을 신청했다. 성남시가 긴급재정을 지원하며 운영을 지원했으나 끝내 적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2022년 말 영업을 종료했다.이후 성남시는 2023년 1월부터 터미널 앞 도로변에 대기 텐트와 의자 등 시설을 설치해 임시터미널을 마련해 운영을 지원했다. 야외 승·하차 안전성 우려 및 갓길정차, 날씨 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