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행사 국민의힘의 불운은 끝나지 않는다. 대통령 윤석열이 구속 기소돼서만이 아니다. 당을 이끄는 지도부의 면면도 만만치 않다.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검사 출신이다. 권성동 원내대표도 검사 출신이다. 검사 출신들의 뇌구조는 정치와 잘 어울리지 않는다. 상명하복, 무죄 아니면 유죄, 나 말고는 다 거짓말쟁이…. 평상시라면 그럭저럭 버틸 수 있다. 지금 같은 위기엔 다르다.정치적 상상력도, 유연한 협상력도 없는 이들이 헌법재판소 공격에만 집중하는 건 어찌 보면 자연스럽다. 검사 출신 보수정당 정치인들이 평생 해온 일이 색깔론과 갈라치기이니.권·권 투톱은 법원 내 연구단체인 우리법연구회 출신이 헌법재판관 가운데 많다며 “헌재는 우리법재판소”라고 몰아붙인다. 과거 권 원내대표는 이렇게 말했다. “문재인 정부 때 재판을 받은 사람입니다. 재판 끝나고 나중에 보니까 1심 재판장이 우리법연구회 소속이더라고요. 그런데 정확하게 판단을 합디다.” 강원랜드 채용청탁 혐의로 기소됐다 1심...
해군 기동함대사령부가 창설됐다. 2일 해군에 따르면 7기동전단을 모체로 창설된 기동함대에는 정조대왕 함을 포함한 이지스 구축함 4척 등 구축함 10척과 군수지원함 4척이 배치됐다. 최신예 함정이 집중적으로 배치된 기동함대는 동·서·남해를 담당하는 기존 1·2·3함대와 달리 임무에 따라 동·서·남해 어디에든 투입된다. 배치된 이지스 구축함은 한국형 미사일 방어(KAMD), 킬체인, 대량응징 보복으로 구성된 한국형 3축 체계의 핵심 전력으로 꼽힌다. 기동함대는 평시엔 ▲ 한반도 주변 해역 감시 ▲ 해상교통로 보호 ▲ 해외파병 등의 임무를 수행하며, 유사시엔 북방한계선(NLL) 등 임무해역에 투입돼 해양우세권을 확보하고 장거리 타격 능력을 기반으로 핵심표적에 대한 정밀타격 임무를 수행한다. 제주 해군기지가 모항이며, 사령관은 해군 소장이다.
다음주 월요일인 10일까지 긴 한파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오는 4일과 5일은 서울의 아침기온이 각각 영하 13도, 영하 12도까지 낮아지는 등 한파가 절정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기상청은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절기상 입춘(立春)인 3일부터 기온이 낮아지겠고, 4~5일 아침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영하 10도 이하(중부 내륙과 전북 동부, 경북 북부 영하 15도 이하)로 매우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3일 예보했다. 낮 기온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영하권에 머물 것으로 예상된다. 3일 오후 3시 현재 부산·경남(함안, 창녕, 거창 제외), 제주 지역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효돼 있다.4일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8도~영하 4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7도~영상 2도, 5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8도~영하 3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7도~영상 4도의 분포를 보이겠다.4일 전국 주요 도시의 아침 최저기온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