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ý��߰ŵ��. 영남지역 대형산불 등을 계기로 지방자치단체가 재난대응 매뉴얼 재점검에 나서고 있다.대전시는 3일 유득원 행정부시장 주재로 재난 총괄부서와 주관부서, 협업기능 부서 실·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재난대응 매뉴얼 현안점검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는 최근 영남에서 동시다발적으로 확산했던 대형산불과 관련해 재난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재난대응 매뉴얼의 실전 적용력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회의에서는 재난 총괄부서가 마련한 재난대응 매뉴얼 개편안에 관한 논의도 이뤄졌다. 대전시는 최근 급변하는 기후변화와 다발적인 대규모 재난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재난대응 매뉴얼 개편을 추진해 왔다. 재난대응 매뉴얼 개편은 재난대응 콘트롤타워의 기능과 자치구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개편안에 따르면 지역 내 재난 발생 시 소방본부와 재난주관 부서는 현장 대응에 집중하고, 시민안전실·행정자치국·복지국 등이 결합해 지휘본부를 운영하게 된다. 그동...
시각장애인들도 사회생활을 하면서 신용카드를 많이 사용한다. 하지만 신용카드를 비롯해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표시가 된 카드는 많지 않다.서울 용산구가 지난 20일, 26일 두 차례에 걸쳐 지역 내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카드유형을 구별할 수 있는 ‘손끝동행’ 점자스티커 6종 배부를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손끝동행에서 제작한 점자 스티커는 주민등록증, 복지카드, 신용카드, 체크카드, 교통카드, 바우처카드 등 총 6종이다. 해당 카드 종류에 맞춰 점자스티커를 부착하면 향후 이용시 편리하게 구분이 가능하다.용산구는 1차로 점자안내문과 함께 지역 내 시각장애인 중 심한 장애로 등록된 161명의 주소지에 우편으로 발송했다. 미처 받지 못한 시각장애인이 없도록 구립용산장애인복지관, 갈월종합사회복지관, 효창종합사회복지관, 시립용산노인복지관, 청파노인복지관 등 지역 내 복지시설 5곳과 16개 동주민센터에도 전달했다.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카드 종류가 많아지면서 시...
환경부와 농림축산식품부는 경북 산불 피해지역 일대 ASF(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방지를 위해 ‘봄철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저지 긴급 대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이번 정부 대책은 대규모 산불로 인한 야생멧돼지의 이동과 폐사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의성과 청송 등 경북 지역 내 대형 산불로 서식 환경이 달라진 야생멧돼지가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거나 폐사해 ASF가 확산될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특히 봄철은 야생멧돼지 출산 시기로 개체수가 증가하고, 영농 활동도 본격적으로 시작될 때여서 계절적으로 ASF 확산 위험이 전보다 커질 수 있다.정부는 우선 ASF 확산 저지선에 위치한 경북 구미·김천시, 칠곡·청도군과 충북 옥천·영동지역을 중심으로 야간에도 야생멧돼지 식별이 가능한 열화상 무인기(10대)와 위치정보시스템(GPS)이 부착된 포획트랩(1500개)을 전략적으로 재배치한다.또 정부는 5곳의 먹이터를 조성해 야생멧돼지를 유인, 집중 포획한다. ASF 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