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인터넷가입 국민의힘 지도부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앞두고 3일 박근혜 전 대통령을 예방했다. 권영세 비상대책위원회 출범 이후 여당 지도부가 박 전 대통령을 만난 건 처음이다. 박 전 대통령은 “국가의 미래를 위해 여당이 단합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여당 지도부가 이명박 전 대통령에 이어 박 전 대통령을 예방한 것은 조기 대선을 앞둔 보수 결집 시도라는 분석이 나온다.권영세 비대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 등 국민의힘 지도부는 이날 대구 달성군 박 전 대통령 자택을 찾아 1시간가량 박 전 대통령과 대화를 나눴다. 김상훈 정책위의장, 신동욱 수석대변인, 강명구 비대위원장 비서실장, 최은석 원내대표 비서실장, 박 전 대통령의 변호인을 맡았던 유영하 의원도 함께했다.박 전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두 사람(권 비대위원장·권 원내대표)이 얼마 전 윤 대통령 구치소에 방문하는 장면을 보면서 마음이 참 무거웠다. 대통령 마음과 건강 상태가 어떻냐”고 물었다고 신 대변인이...
올해 첫 달 세수가 법인세와 소득세를 중심으로 지난해보다 소폭 늘었다. 세수는 소폭 늘었지만, 대내외 여건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세수 전망은 어두운 상황이다.기획재정부가 28일 발표한 ‘1월 국세수입 현황’을 보면 지난달 국세수입은 46조600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7000억원(1.5%) 증가했다.세수 증가는 근로소득세와 법인세 영향이 컸다. 대기업 등에서 성과급 지급으로 근로소득세가 늘며 소득세 수입(13조6000억원)은 지난해보다 7000억원(5.0%) 늘었다. 법인세도 법인 이자·배당소득 증가 등으로 지난해보다 7000억원(35.6%) 증가한 2조7000억원 걷혔다.3대 세목 가운데 부가가치세 수입은 줄었다. 1월 부가가치세는 22조2000억원 걷혀 지난해보다 8000억원(3.7%) 감소했다. 환급세액 증가, 수입액 감소 등의 영향이라고 기재부는 설명했다. 1월 수입액은 510억달러로 1년 전보다 35억달러(6.4%) 줄었다.교통·에너지·환경세는 유류세 탄력세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