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종근당고촌재단(이사장 정재정)이 지난달 28일 서울 충정로 종근당 본사에서 ‘2025년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었다. 재단은 신규 선발된 116명을 포함한 장학생 409명에게 졸업 때까지 장학금 및 무상기숙사인 종근당고촌학사 거주를 지원한다. 종근당고촌학사는 주거 문제를 겪는 지방 출신 대학생들을 위해 설립한 민간 장학재단 최초의 주거지원시설이다. 대학 밀집지역인 서울 마포구 동교동, 동대문구 휘경동, 광진구 중곡동, 영등포구 영등포동 등에서 운영 중이다.
종합주류기업 아영FBC의 리테일 브랜드 와인나라가 3월 4일부터 9일까지 ‘와인나라 봄장터’를 개최한다.이번 봄장터는 2025년 첫 대규모 행사로 고품질의 와인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희귀성이 높은 올드 빈티지 와인을 할인가로 판매하며 박스 특가 상품, 정가 이하 할인 상품, 장터 한정 세트 등도 준비됐다.이번에 공개된 올드 빈티지 와인 리스트는 ‘프리마크 아비 뮤지엄 2002’부터 ‘도멘 드 라 비에이유 줄리앙 샤또네프 뒤 파프 리저브 2012’, 가성비 상품인 ‘텔루스 메를로 2016’까지 다양하다. 한정 수량으로 제공되는 만큼 조기 품절이 예상된다.올드 빈티지 섹션에서 가장 눈에 띄는 와인은 ‘도멘 브라나 이룰레기 2015’와 ‘에라주리즈 카이 2013’이다. 도멘 브라나 이룰레기 2015는 독특한 풍미와 깊이를 자랑하며 칠레를 대표하는 에라주리즈 카이 2013은 숙성된 과일향과 함께 부드러운 탄닌이 특징이다.위스키, 사케 등 400여 종...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촉발한 관세전쟁이 본격화하면서 미국 주식시장에 암울한 전망이 걷잡을 수 없이 번지고 있다. 월가에서는 관세전쟁 충격파의 규모를 예상하기 어려우니 주의해야 한다는 당부가 이어졌다.세계 3대 사모펀드(PEF) 중 하나인 칼라일그룹의 하비 슈워츠 최고경영자(CEO)는 4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열린 블룸버그 투자 콘퍼런스에서 주요 무역 상대국을 대상으로 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부과로 시장 변동성이 커질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안전벨트를 채워야 한다”고 말했다고 블룸버그 통신 등이 보도했다. 슈워츠 CEO는 “일회성 조치라면 물가에 한 번 영향을 미치는 데 그치겠지만 본격적 무역전쟁의 시작이라면 지속적인 인플레이션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글로벌 자산관리기업 라자드의 레이 맥과이어 사장은 이 행사에서 “적어도 현대에 들어 이런 수준의 관세를 본 적이 없다”면서 미국이 시작한 관세전쟁의 위험성을 지적했다. 로버트 루빈 전 미국 재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