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샵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5일 헌법재판소를 향해 “국무총리와 감사원장 탄핵의 신속한 각하가 오늘 당장 실천할 수 있는 헌법재판소의 애국”이라고 밝혔다.권 원내대표는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이재명 세력의 29번 연쇄 탄핵 중에서도 가장 야만적이고 폭력적인 정략 탄핵이 바로 한덕수 대행과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이라며 이같이 적었다.그는 “증거도 없고 쟁점도 없고 당장 각하시켜도 할 말이 없는 최악의 졸속탄핵”이라며 “그런데 왜 선고를 못 하느냐”라고 지적했다.권 원내대표는 “한덕수 국무총리는 대통령 권한대행으로서, 최상목 부총리는 경제부총리로서 관세전쟁 대응을 위한 총력전을 벌여야 할 시점”이라며 “그런데 한덕수 권한대행은 오늘로 68일째 직무 정지 상태”라고 했다.그는 또 “달랑 3시간짜리 1번의 변론으로 끝날 졸속탄핵으로 대한민국 감사원장이 90일째 직무 정지 상태”라며 “야만적인 예산삭감도 모자라, 감사원장을 탄핵소추로 직무 정지시켜 감사원 조직...
‘픽업트럭 강자’인 KG모빌리티(KGM)가 국내 최초의 전기 픽업 ‘무쏘 EV’를 공식 출시했다.KGM은 5일 경기도 평택 본사에서 신차 발표회를 열고 무쏘 EV의 탄생을 알렸다. 무쏘 EV는 KGM의 새로운 픽업 통합 브랜드 ‘무쏘’의 첫 모델이다.KGM은 지난 20여년간 무쏘 스포츠(2002∼2005년)를 시작으로 액티언 스포츠(2006∼2011년), 코란도 스포츠(2012∼2017년), 무쏘 스포츠&칸(2018∼2025년) 등 국내 픽업 시장을 이끌어왔다.박경준 KGM 국내사업본부장은 “무쏘 EV는 레저 활동뿐만 아니라 일상에서도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는 도심형 전기 픽업을 표방한다”며 “전기차의 경제성, 픽업의 실용성, 패밀리카의 편안함을 고려하는 고객 모두에게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무쏘 EV는 80.6kWh(킬로와트시) 리튬인산철(LFP) 블레이드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40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정상회담이 파국으로 끝난 뒤 트럼프 대통령 측근을 중심으로 ‘젤렌스키 사임론’이 공개 거론되고 있다. 마이크 왈츠 미 백악관 안보보좌관은 2일(현지시간) CNN 인터뷰에서 “우리는 미국과 협상할 수 있고, 러시아와 협상해 전쟁을 끝낼 수 있는 (우크라이나) 지도자가 필요하다”며 “만약 젤렌스키 대통령의 개인적 동기나 정치적 동기가 우크라이나 전쟁을 끝내는 것과 다른 방향이라는 점이 명백해진다면, 그건 정말 심각한 문제”라고 말했다. 왈츠 보좌관은 그러면서 미국은 우크라이나의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가입을 원하지 않으며, 우크라이나의 안전보장은 유럽이 주도해야 한다는 기존 입장도 강조했다.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에 빼앗긴 영토를 양보해야 할 것이란 점도 노골적으로 언급했다.공화당 소속 마이크 존슨 연방 하원의장도 이날 NBC 인터뷰에서 “그(젤렌스키 대통령)가 정신을 차리고 협상 테이블로 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