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학교폭력변호사 미국인으로 캐나다 축구대표팀을 지휘하는 제시 마치 감독이 “캐나다를 51번째 주(州)로 만들겠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부끄럽다”고 말했다.영국 공영방송 BBC 등이 28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마치 감독은 전날 열린 2024~2025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네이션스리그 4강 토너먼트 미디어 행사에서 이같이 말했다.마치 감독은 지난해 한국축구대표팀 감독 후보로 유력하게 거론돼 한국 팬들에게도 친숙한 인물이다. 당시 대한축구협회와 협상이 결렬된 뒤 캐나다 지휘봉을 잡았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두 번째 임기를 시작하기 전부터 캐나다를 미국의 51번째 주로 만들겠다는 발언을 여러 번 했다. 이에 대해 마치 감독은 이날 행사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과 관련한 질문이 나오자 “메시지 하나를 대통령에게 전하고 싶다. 캐나다를 51번째 주로 삼겠다는 터무니없는 발언을 그만두라는 것”이라고 답했다.이어 “미국인으로서 역사적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