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테크 탑TOP 사회복무요원 노조가 사회복무요원 ‘노조할 권리’를 인정하라고 촉구했다.노조와 공익인권법재단 공감은 3일 서울 서초구 대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법원은 노조 설립 신고를 반려한 처분을 취소해달라”고 밝혔다.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김필균씨는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하다 질병을 얻은 아들의 사례를 들며 사회복무요원 노조가 필요하다고 했다. 김씨 아들은 경기 남양주에 있는 한 요양원에서 복무하며 시설 유지·보수, 치매 노인 돌봄, 시설물 수리 등을 맡았다. 김씨는 “요양원 관리자는 (아들에게) ‘네가 이걸 안 하면 누가 하겠느냐’ ‘이 일을 안 하면 복무 태도가 불량하다고 보고하겠다’고 했다”며 “아들은 복무 연장 등의 불이익이 두려워 참고 복무할 수밖에 없었다”고 했다.아들은 스트레스로 병을 얻어 29개월 동안 대학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지만 남양주시청은 공무상 질병 인정 신청을 거부했다. 김씨는 남양주시청을 상대로 행정소송을 제기했고 승소했다. 그는 “처음 공무상 질병...
삼성전자는 빌트인처럼 딱 맞게 설치 할 수 있는 비스포크 ‘키친핏 맥스’ 냉장고 신제품을 28일부터 순차적으로 출시한다고 밝혔다.삼성전자는 2019년 비스포크 냉장고를 국내에 선보이며, 평균적인 가구장에 맞춰 냉장고 깊이를 700㎜ 이하로 설계한 ‘키친핏’ 타입을 도입했다. 새롭게 선보이는 ‘키친핏 맥스’ 디자인은 기존 냉장고 장에 좌우 4㎜의 간격만 있어도 빌트인처럼 빈틈없이 설치할 수 있다.삼성전자는 신제품 전 라인업에 단열 두께를 최소화하는 신기술을 적용했다. 냉장고 도어의 경우 기존 키친핏 냉장고의 3분의 1 수준인 8㎜까지 단열 두께를 줄였다. 이를 통해 음료나 소스류를 보관하는 문 안쪽 수납공간을 약 22% 더 넓게 사용할 수 있다.신제품 라인업은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키친핏 맥스’, ‘비스포크 냉장고 4도어 키친핏 맥스’ 등 용량과 색상, 기능에 따라 총 19개 모델로 순차 출시된다.이날 출시하는 비스포크 AI...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일 더불어민주당 등 야 5당이 헌법재판소 인근에서 윤석열 대통령 파면을 촉구하는 ‘탄핵 찬성’ 집회를 여는 것에 대해 “헌재가 탄핵 심판을 인용하도록 압박을 가하는 건 헌재 독립성을 침해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권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중구 숭의여자대학교에서 열린 3·1절 106주년 기념식 이후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이 말했다.그러면서 권 원내대표는 “다수당의 힘을 이용해서 위세를 가하는 모습은 결코 국민에게 환영받지 못할 것”이라고도 말했다.그는 이어 “헌재의 대통령 탄핵 심판 변론이 종결됐으니 차분하게 (결과를) 지켜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오는 4일 국무위원 간담회를 거쳐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임명할 가능성이 거론되는 것과 관련해선 “마 후보자를 임명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 당의 공식 입장이고, 최 대행도 이에 따라주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