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장용접 충남 금산의 한 타이어 제조업체 지붕 위에서 보수공사를 하던 70대 노동자가 추락해 숨졌다.3일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3분쯤 금산군 제원면에 있는 한 타이어 제조업체의 지붕 보수공사 작업을 하던 A씨가 14m 높이에서 추락했다.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외부 보수업체 소속인 A씨는 사고 당시 지붕 패널을 고정하는 작업을 하고 있었는데, 순간적인 강풍에 A씨가 중심을 잃고 일부 패널이 날아가면서 생긴 틈으로 추락한 것으로 확인됐다.경찰 관계자는 “업체 관계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원인과 안전 수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온이 올라 포근한 날씨를 보인 27일 한 시민이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덱에 기대 누워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