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짭 충남 서산에서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을 겪는 주민들을 위한 수요응답형 버스가 본격 운행된다.서산시는 다음달부터 일반 시내버스와 동일한 요금으로 공공형 수요응답 버스인 ‘행복버스’를 운행한다고 27일 밝혔다.행복버스는 대중교통 노선 불균형을 해소하고 교통 불편 지역 주민들의 이동권을 향상시키기 위해 도입됐다.시는 연구용역을 통해 운송수지율 20% 미만 지역과 환승 거점이 있는 지역 등 종합적인 여건을 검토해 대산읍과 고북면, 해미면을 행복버스 운행 지역으로 선정했다. 대산읍에서 3대, 해미·고북면에서 4대 등 모두 7대가 내년 1월까지 운행될 예정이다.행복버스는 오전에는 일반 시내버스와 같이 기존 노선을 운행하지만, 오후에는 전화(1533-0777) 또는 애플리케이션 호출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사전에 호출을 하면 인공지능(AI)이 실시간으로 최적의 운행 경로를 산출해 차량을 배차하는 방식이다.시는 행복버스 운행을 위해 대산 공영 버스터미널과 해미 버스 승강장...
충북 단양역 인근 중앙선 폐철도 구간이 복합관광단지로 새롭게 태어난다.충북도와 단양군은 지난 28일 단양역 광장에서 단양역 복합관광단지 개발사업 착공식을 했다고 2일 밝혔다.단양역 복합관광단지 개발사업은 단양역 폐철도 부지를 미디어아트터널과 케이블카 등을 갖춘 복합 관광단지로 개발하는 프로젝트다.전국 최초로 지역활성화 투자펀드를 활용한다. 오는 2027년까지 단양역 인근 중앙선 폐철도 부지 5만1842㎡(1만5700평)에 케이블카와 미디어아트 터널, 전망대, 카페, 호텔(2단계 추진) 등 복합관광단지를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이번 사업은 기획재정부가 추진한 ‘지역 활성화 투자 펀드’ 전국 제1호로 선정된 사업이다. 지역 활성화 투자 펀드는 지역이 원하는 대규모 융·복합 프로젝트를 민간의 창의성에 자본을 투입해 추진하는 새로운 지역투자 방식이다.사업은 충북도와 단양군, 국가철도공단, 동명기술공단 등 7개사가 컨소시엄으로 구성한 특수목적법인(SPC) 단양레이크파크가 ...
인공지능(AI) 반도체 선두주자 엔비디아가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내놓으면서 ‘딥시크 충격’으로 불거진 AI 칩 수요 둔화 우려에도 향후 성장세를 이어갈 것임을 시사했다. 다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대중국 반도체 수출 규제 강화 등 불확실성도 남아 있다.엔비디아는 지난 분기(2024년 11월∼2025년 1월) 매출 393억3100만달러(약 56조7000억원)와 주당 순이익 0.89달러(1280원)를 기록했다고 26일(현지시간) 밝혔다. 매출과 주당 순이익 모두 시장조사 업체 LSEG가 집계한 월스트리트 평균 예상치(매출 380억5000만달러·주당 순이익 0.84달러)를 웃돌았다.지난 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와 비교해 78% 증가했다. 분기 성장률로만 보면 최근 7개 분기 중 가장 낮은 수준이다. 성장률이 둔화하면서 이전처럼 폭발적인 성장을 이어가진 못했다. 엔비디아는 이번 분기(2∼4월)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65% 증가한 430억 달러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