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페이지 상위노출 마약류인 액상 대마를 구하려다가 체포된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의 아들이 공범과 함께 붙잡힌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피의자가 이 의원의 아들이라는 것을 체포 후 조사하는 과정에서 알게 됐다고 밝혔다.경찰 국가수사본부 관계자는 4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사에서 열린 정례 기자회견에서 이 의원의 아들인 30대 이모씨와 관련해 “공범 2명과 함께 입건했고, (또 다른) 1명을 추가 수사 중”이라고 말했다.이씨는 지난해 10월 이른바 ‘던지기’ 수법으로 서울 서초구 주택가 화단에 묻힌 액상 대마를 찾으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는다.이 관계자는 사건 당일 ‘화단에서 마약을 찾는 것 같다’는 112신고를 접수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와 통신 분석을 통해 지난 1월3일 이씨의 신원을 확인했고, 지난달 25일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이씨를 검거했다. 이 관계자는 “이씨를 검거한 뒤 조사하는 과정에서 가족관계를 확인했다”며 체포 당시에는 이 의원 아들인 것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