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공연 대구농업기술센터는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기계 정비 및 조작,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순회교육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오는 10월까지 8개월간 15차례 진행될 예정이다. 농업기계 전문인력 2명이 직접 농촌 현장을 찾아가는 형태로 이뤄진다.순회교육에서는 농업기계 취급 및 조작 방법과 안전사용 수칙 등을 다룬다. 전문인력은 농업인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소모성 부품 약 4000점과 함께 교육에 나선다. 농기계별 약 1만5000원 이하의 부품은 무상으로 지원된다.이밖에 농업기술센터는 동구에 위치한 농기계임대사업소에 농기계 33종, 129대를 갖춰 농업인에게 빌려주고 있다. 올해 말까지 임대료 50%를 감면하는 등 농업인의 경영 부담을 낮춰줄 예정이다.오명숙 대구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전국적으로 농업기계 안전사고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이번 순회교육을 통해 농번기 농업기계 안전사고 위험을 낮추고, 고가의 농기계 구입에 따른 농업...
앞으로는 소규모 저축은행도 금융감독원의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여신 적정성 검사를 받게 된다. 부실 PF 정리에 미온적인 저축은행 업계를 상대로 당국이 압박 수위를 높이는 것이다.금융감독원과 예금보험공사는 올해 상반기 저축은행을 대상으로 PF 여신 프로세스 적정성 공동검사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그동안은 자산 규모 2조원 이상 저축은행(5~8곳)만 이 검사를 받았지만, 앞으로는 규모와 상관없이 모든 저축은행이 검사 대상이 된다. 이는 기초 체력이 부족한 소형 저축은행의 부실 위험이 커지고 있는 것에 대한 대응으로 해석된다.두 기관은 PF 대출의 승인부터 심사, 사후관리에 이르기까지 여신 취급 프로세스 전반과 내부통제를 점검할 방침이다. 이 과정에서 PF 대출 부실 원인이나 내부통제 취약사례, 부실 정리 지연 등 문제가 발견되면 이를 업계에 즉각 공유하고, 제도개선을 진행하기로 했다. 공동 검사에서 위법·부당행위가 발견되면 즉시 제재에 나설 예정이다.금감원은...
대구시는 지역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대구시는 아파트 거주민이 서로 화합하고 소통의 장을 마련할 수 있도록 매년 사업을 추진 중이다. 오는 17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접수가 이뤄진다.사업 유형으로는 ‘친환경실천·체험’, ‘소통·주민화합’, ‘취미·창업’, ‘교육·보육’, ‘건강·운동’, ‘이웃돕기·사회봉사’ 등이 있다. 2개 이상 사업 유형을 혼합한 경우도 가능하다.대구시는 오는 5월 ‘공동주택 감사단’의 심사를 통해 대상자를 확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공동주택은 최대 450만원, 공동주택 관련 단체는 최대 500만원의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대구시는 보다 많은 공동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과거 참여 이력에 따라 총사업비의 자부담률을 20~40%까지 차등 적용하기로 했다. 총 참여 횟수도 3회로 제한한다. 자세한 사항은 대구시 홈페이지 등을 참고하면 된다.시는 지난해 총 16개 단지와 1개 단체를 지원했다. 최우수 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