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phonetechtop.co.kr/ 통일부는 조민호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남북하나재단) 이사장을 해임했다고 27일 밝혔다. 조 이사장은 직원들에게 성희롱 발언과 폭언을 했다는 혐의를 받아왔다.통일부는 조 이사장을 이날 부로 최종 해임했다고 밝혔다. 남북하나재단 이사장은 재단 이사회 제청으로 통일부 장관이 임명하며, 장관이 해임 여부를 결정한다. 이 재단은 탈북민의 보호와 정착 지원을 위해 설립된 통일부 산하 공공기관이다.통일부는 지난해 12월 조 이사장에 의한 성희롱 피해를 접수하고, 지난 달 8일 ‘성고충 심의위원회’를 열어 조 이사장의 성희롱 발언을 확인한 뒤 하나재단에 해임 등 중징계를 권고했다. 하나재단 이사회는 지난 달 24일 조 이사장에 대한 해임 건의를 의결했다. 통일부는 청문 등 관련 법적 절차를 거쳐 이날 최종 해임 처분을 내렸다.통일부는 “탈북민 정착지원 업무를 주관하는 공공기관 이사장의 개인적인 일탈 행위로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한 데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면서 “유사 사례의 재발 ...
전남 무안군 일로읍에서 발생한 산불이 1시간여 만에 진화됐다.산림당국에 따르면 27일 오후 3시32분쯤 무안군 일로읍 의산리의 한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했다.당국은 헬기 3대와 진화 차량 14대, 인력 77명을 긴급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산불현장에는 초속 2.6m의 바람이 불었다.산림청은 이날 오후 4시40분 쭘 진화작업을 완료했다.산불 진화가 완료됨에 따라 당국은 산불조사감식반을 투입해 발생 원인과 정확한 피해 상황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초기 산불이 확산하면서 무안군은 긴급 안전문자를 보내 주민 대피를 요청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