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phonetechtop.co.kr/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가자지구 휴전 2단계 진전을 위한 실무 논의가 27일(현지시간) 이집트 카이로에서 시작됐다. 다만 이스라엘 측은 ‘1단계 연장’을 요구하고 있어 협상이 어느 선에서 타결될지는 불확실하다.이집트 국가정보국은 이날 이스라엘과 카타르, 미국 등 관계국 담당자들과 휴전 2단계에 대한 집중적인 논의를 시작했다고 AP·AFP통신 등이 전했다. 이집트 측은 “중재국은 주민들의 고통을 덜고 지역 안정을 돕기 위해 가자지구 인도적 지원을 강화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지난 26일 협상 1단계에서 실행키로 한 인질·수감자 교환을 마치면서 오는 1일 협상 1단계 종료를 앞두고 합의사항이 모두 마무리됐다.이스라엘은 휴전협정의 다음 단계인 2단계로의 진전이 아닌, ‘1단계의 연장’을 요구했다. 기드온 사르 이스라엘 외교부 장관은 “더 많은 인질을 석방하는 조건으로 1단계 협상 연장안을 제안했다”며 “가능하다면 그렇게 할 것”이...
전남 무안군 일로읍에서 발생한 산불이 1시간여 만에 진화됐다.산림당국에 따르면 27일 오후 3시32분쯤 무안군 일로읍 의산리의 한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했다.당국은 헬기 3대와 진화 차량 14대, 인력 77명을 긴급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산불현장에는 초속 2.6m의 바람이 불었다.산림청은 이날 오후 4시40분 쭘 진화작업을 완료했다.산불 진화가 완료됨에 따라 당국은 산불조사감식반을 투입해 발생 원인과 정확한 피해 상황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초기 산불이 확산하면서 무안군은 긴급 안전문자를 보내 주민 대피를 요청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