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육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8일 비이재명(비명)계 대선 주자로 꼽히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만난다.김 지사가 최근 “다음 대통령의 임기 단축에 대해 (이 대표에게) 강력히 얘기하겠다”고 말한 바 있어 이날 개헌과 관련한 대화가 오갈지 주목된다. 이 대표가 최근 내세우는 ‘중도·보수’ 정체성도 논의 테이블에 오를 수 있다.이 대표는 최근 비명계 인사들을 만나 화합을 강조하는 당내 통합 행보를 하고 있다. 그는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와 김부겸 전 국무총리, 박용진 전 의원,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과 잇따라 회동했다. 조기 대선 가능성에 대비해 ‘이재명 일극체제’에 대한 비명계의 비판을 잠재우고 리더십을 다지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토스뱅크가 인터넷전문은행 중 가장 마지막으로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시장에 진출한다. 토스의 등장으로 대출금리 인하 효과 등을 가져오며 주택담보대출 시장에서 ‘메기’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다른 인터넷전문은행은 물론, 시중은행들도 새로운 경쟁자의 등장에 긴장하는 분위기다.26일 금융권에 따르면, 토스뱅크는 최근 주담대 한도 산출을 위한 시세 제공 업체 선정에 나섰다. 주거·비주거용 집합건물 부동산 시세를 수집하고 담보 가치를 판단하는 시스템을 갖추기 위한 조치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주담대 상품 개발 초기 단계로 출시 시점 등은 확정되지 않았다”고 했다.현재 인터넷전문은행 3사 중 주담대 상품이 없는 곳은 토스뱅크 뿐이다. 2017년 출범한 케이뱅크와 카카오뱅크는 각각 2020년, 2022년에 주담대 상품을 출시했다. 토스도 2023년 전·월세 보증금 대출을 출시하며 주택 대출 시장에 첫발은 내민 상태다.토스뱅크보다 먼저 주담대 시장에 뛰어든 인터넷전문은행은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