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대학유학 ‘빈자들의 의사’로 불리는 베네수엘라 병리학자 호세 그레고리오 에르난데스가 로마 가톨릭 성인 후보로 올랐다. 교황청이 그의 성인 자격을 최종 승인하면 그는 베네수엘라인 최초의 성인이 된다.교황청은 25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내고 폐렴으로 입원 중인 프란치스코 교황이 현재 고인이 된 에르난데스에 대한 시성 절차를 밟을 것을 승인했다고 밝혔다.성인(Saint)은 생전 다른 신자들의 모범이 된 고인에게 부여하는 명칭이다. 교황이 성인을 정하는 것을 ‘시성’이라고 한다.교황은 추기경 회의를 소집해 에르난데스를 성인으로 인정할지를 결정할 계획이다. 추기경, 신학자 등이 승인하면 에르난데스는 성인 반열에 오르게 된다.1864년 베네수엘라 북서부의 작은 마을 이스노투에서 태어난 그는 아버지의 권유로 베네수엘라 중앙대에서 의학 공부를 시작했다. 프랑스 파리, 독일 베를린, 스페인 마드리드, 미국 뉴욕 등지로 유학해 세균학과 병리학, 미생물학을 연구했다.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
26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DSK 2025(드론쇼코리아)’에서 관람객들이 다양한 용도의 수륙양용 도심항공교통(UAM)을 살펴보고 있다. 올해 10주년을 맞이하는 ‘DSK 2025’에는 15개국에서 206개사가 참여해 28일까지 첨단 유·무인 드론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