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주택 5대 시중은행이 예금금리를 빠르게 내리면서 기준금리보다 낮은 2%대 정기예금이 등장했다. 반면 대출금리는 여전히 4%를 웃돌고 있다. 예대금리차(대출금리-예금금리)가 벌어지면서 은행들만 이익을 보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KB국민은행은 24일부터 대표 수신(예금) 상품인 ‘KB스타 정기예금’의 최고금리(만기 1년 기준·우대금리 포함)를 기존 연 3%에서 2.95%로 낮췄다. 이 상품 최고금리가 2%대에 진입한 건 2022년 7월10일 이후 2년8개월 만이다. 신한은행도 지난 20일 5대 은행 중 처음으로 정기예금(쏠편한 정기예금) 금리를 2%대로 하향 조정(연 3%→2.95%)했다.우리·하나·NH농협은행 정기예금 금리는 아직 기준금리(3.0%)보다 높은 수준이다. 이날 하나은행 ‘하나의정기예금’과 우리은행 ‘WON플러스 예금’ 최고금리는 3.0%, NH농협은행 ‘NH올원e예금’은 3.1%로 집계됐다.이들 은행도 그러나 한국은행이 25일...
삼성전자가 오는 27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KBIS 2025’에 비스포크 AI 냉장고와 월오븐을 선보이고 있다.
10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경기 안성 서울세종고속도로 교각 붕괴 사고를 수사 중인 경찰이 강제수사에 착수했다.경기남부경찰청 고속도로 붕괴 사고 수사전담팀은 28일 오전 9시30분 시공사인 현대엔지니어링, 발주처인 한국도로공사, 하도급사인 장헌산업, 강산개발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다.압수수색 대상은 현대엔지니어링 서울 본사, 도로공사 경북 김천 본사, 장헌산업 충남 당진 본사와 이들 회사의 현장 사무실, 강산개발의 현장 사무실 등 총 7곳이다. 경찰 수사관 43명, 고용노동부 감독관 32명 등 75명이 투입됐다.경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건설 계획 및 시공 절차 등과 관련한 서류와 전자정보, 수사 필요 대상자들의 휴대전화 등 전자기기를 확보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공사를 기존 계획과 정해진 절차대로 진행됐는지, 안전수칙을 모두 준수했는지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이날 오전 10시30분에는 이번 사고와 관련해 관계기관 합동감식이 진행됐다. 합동감식에는 경기남부경찰청 고속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