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상위노출 지난 시즌과 달리 투트쿠·피치·이고은 등 조력자들 고른 활약 ‘신바람’김연경(37·흥국생명)은 2023~2024시즌 V리그 시상식에서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된 후 “팬들을 위해 한 번 더 도전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1년 더 코트에 남기로 한 김연경의 선택은 흥국생명이 2024~2025시즌 정규리그 1위에 오르는 데 결정적인 영향을 끼쳤다.흥국생명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선수단 구성에 큰 변화를 줬다. 외국인 선수 2명과 주전 세터, 리베로를 전부 새 얼굴로 채웠다. 호흡이 잘 맞지 않았던 컵대회에선 조별리그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하지만 김연경을 중심으로 ‘원팀’이 된 흥국생명(승점 76점·26승5패)은 5경기를 남겨 놓은 지난 26일 정관장이 GS칼텍스에 패하며 최단 기간 정규리그 1위를 확정했다.김연경은 변함없이 리그 최고의 아웃사이드히터로 맹활약했다. ‘공수 겸장’으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내며 27일 현재 득점 6위(566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