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800X3D 윤석열 대통령 부부 공천개입 의혹 사건의 핵심 인물인 명태균씨의 개입 의혹이 있는 경남 창원 방위·원자력 국가산단(창원 제2국가산단)이 25일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해제되는 국가·지역전략사업에서 사실상 탈락했다.국토교통부는 이날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개발제한구역 해제 내용을 담은 비수도권 국가·지역전략사업 15곳을 선정·발표했다. 관심을 끌었던 창원 제2국가산단은 이날 발표에서 빠졌다.국토부는 해당 구역 내에서 폐광산이 확인돼 선정하지 않았다고 밝혔다.국토부 관계자는 “사업 계획의 완성도나 실현 가능성은 상당히 높게 봤지만 한국토지주택공사(LH) 문화재 지표조사 과정에서 일제시대 폐광산이 발견됐다”며 “문화재 보존 문제와 갱도로의 오염수 유입 우려가 있어 선정하지 않았다”이라고 말했다.국토부는 이 사업 계획을 보완해 중앙도시계획심의위원회에서 다시 심의토록 할 방침이다. 그러나 논란이 커진 상황에서 정부도 부담스러워 사실상 재추진이 불투명해졌다는 전망이 지배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