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골드 경남 사천시와 국립창원대는 다음달 7일부터 ‘국립창원대 우주항공캠퍼스’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국립창원대는 지난 21일 교육부로부터 사천 우주항공캠퍼스 설립계획 건에 대해 인가 공문을 받았다.국립창원대는 교육부 인가에 따라 오는 3월 7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글로컬첨단과학기술대학 우주항공공학부를 사천 우주항공캠퍼스에서 운영한다.임시 캠퍼스는 사천 우주항공캠퍼스는 사천 사남면 우주항공청 임시청사 인근인 사천시산업단지복합문화센터에 보수 공사를 거쳐 마련됐다.임시 캠퍼스에서 우주항공공학부 신입생 15명을 대상으로 교육한다. 2025학년도 수시모집 결과 우주항공공학부는 13.6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1학년은 공통(교양) 교육과정이어서 다수 교과목을 창원캠퍼스에서 수강한다. 2~4학년은 전 교육과정을 사천캠퍼스에서 수강한다.우주항공공학부 신입생에게는 대학이 4년간 등록금 전액 장학금을 지원하고, 사천시는 학생이 전입하면 사천지역 기숙사(원룸) 월세(월 40만원...
김도영(22·KIA·사진)은 지난 22일 열린 일본프로야구 히로시마와의 연습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KIA가 전지훈련을 시작한 이후 첫 실전이었다. KIA는 올해 최대한 몸을 천천히 끌어올리면서 실전 훈련은 늦추기로 했다. 미국 어바인에서 1차 훈련을 마치고 일본 오키나와로 이동한 뒤 본격적인 실전에 들어갔다.주전들은 대부분 캠프 마지막 연습경기에나 출전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이날 경기에는 계획과 달리 김도영이 출전했다. 일본 투수들 공을 쳐보고 싶다며 김도영이 자청했고 이범호 KIA 감독이 허락했다. 김도영은 이날 2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안타보다 첫 타석에서 얻은 볼넷이 이날 모두를 놀라게 했다. 히로시마에서 선발 등판한 쓰네히로 하야토를 상대로 풀카운트에서 뚝 떨어지는 포크볼을 골라내 출루했다. 순간 방망이가 나갈 뻔했지만 잘 참았다.홍세완 KIA 타격코치는 “예전 같으면 그렇게 잘 떨어진 공에는 스윙을 했을 것이다. 앞에서는 여유 ...
‘킬링 미 소프틀리 위드 히스 송(Killing Me Softly with His Song)’으로 유명한 미국의 여성 싱어송라이터 로버타 플랙이 88세의 나이로 별세했다.AP통신 등은 24일(현지시간) 플랙의 홍보 담당자인 일레인 쇼크가 성명을 통해 플랙의 부고를 알렸다고 보도했다. 플랙은 심장마비로 숨을 거뒀고, 뉴욕 맨해튼에서 가족들이 임종을 지켰다고 한다.플랙은 2022년 근위축성 측상경화증(ALS·루게릭병)을 진단받았다. 그는 생전 이 병으로 더는 노래와 공연을 할 수 없다고 발표했다.노스캐롤라이나주에서 음악가 집안의 딸로 태어난 플랙은 버지니아주 알링턴에서 유년기를 보내며 피아노와 찬송가를 배웠다. 피아노 연주에 뛰어난 재능이 보여 15세 때 하워드대에 전액 장학금을 받고 입학한 뒤 10대에 졸업했다.이후 워싱턴에서 10년 가까이 중학교 교사로 일하면서 밤마다 시내에서 공연했다.클린트 이스트우드의 영화 <어둠 속에 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