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더티비갤러리 국민의힘 지도부가 헌법재판소 때리기를 멈췄다. 조기 대선이 열리면 중도 확장 행보를 펴기 위해 우경화 흐름에 브레이크를 밟았다는 분석이 나온다.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4일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 모두발언에서 헌재를 언급하지 않았다. 권 위원장은 이달 들어 계속 헌재 탄핵심판 진행이 편파적이라고 비판해왔다. 그는 지난 17일 같은 회의에서 “답을 정해놓고 판단을 서두르는 모습”, “기이한 모습”이라고 말했고, 지난 20일 회의에서도 “헌재를 둘러싼 논란을 일부 편향된 재판관들이 자초했다. 어쩌다 이 지경이 됐는지 안타깝다”고 말했다.지난 주말을 거치며 헌재를 향한 노골적인 비판은 사그라드는 분위기다. 권성동 원내대표도 이날 회의에서 헌재를 언급하지 않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비판에 주력했다. 그는 이 대표를 겨냥해 “주적인 북한에게 송금한 사건의 주범이 중도니 보수니하며 정체성까지 사칭하고 있다”며 이 대표의 ‘중도보수’ 행보를 비판했다. 다른 비대위...
서울 거주 만 20~23세 청년을 대상으로 제공되는 ‘2025서울청년문화패스’ 대상자가 군복무 청년으로 확대된다. 군 복무로 만 20~23세를 군대에서 보낸 청년들에게 복무기간만큼을 소급해주겠다는 취지다.서울시는 올해 청년문화패스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대상은 2002~2005년 출생 서울 거주자로, 가구 중위소득 150% 이하면 신청 가능하다. 기존에 선정된 청년도 재신청을 할 수 있으나, 소득기준이 가구 중위소득 120%이하로 강화된다. 신규 신청자가 우선선발된다.신청은 이달 24일부터 내달 18일까지 받는다. 총 선발인원은 2만7000명이다. 선발된 청년은 문화관람비 20만원을 지원받는다. 선정결과는 4월 중순 발표된다.서울시는 올해부터는 의무복무 제대 청년들에게는 군 복무 기간만큼 최대 3년까지 연령을 더해 지원한다. 예를 들어 2년 의무복무를 했다면 2000년생까지 신청가능하다. 2년 이상~5년 미만 복무시 3세를 가산해 1999년생까지 추가지원한다....
여성가족부 지정 군산시가족센터가 소속 이주여성들에게 인종이 다르다는 이유로 직무숙련급을 지급하지 않는 것은 인종차별이라며 노동단체가 개선을 요구하고 나섰다.민주노총 전국민주연합노조는 24일 오전 전북 전주시 전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군산대 산학협력단이 위탁 운영하는 가족센터에서 일하는 이주여성들이 내국인들과 같은 직장에서 있으면서도 인종이 다르다는 이유로 여가부 지침에 따른 ‘직무숙련급’을 받지 못하고 있다”며 “이것이 바로 인종차별, 인권유린이자 근로기준법 제6조 균등한 처우를 위반한 것으로 평등한 임금을 보장해야한다”고 말했다.단체에 따르면 가족센터는 ‘직무숙련급’ 지급 대상자 중 내국인 직원 3명이 근무하는 ‘언어발달지도사’는 직무숙련급보다 더 유리한 호봉 적용을 해주고 있다. 또한 모두 내국인으로 구성된 다문화방문교육지도사도 지침에 따라 올해부터 직무숙련급을 지급했다.반면 중국에서 귀화해 국적을 취득한 직원이 수행하는 이중언어코치는 2명 중 1명이 만36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