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콘티비연동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정부가 스포츠 경기에 참가하기 위해 미국에 입국하려는 트랜스젠더 운동선수의 비자 발급을 금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영국 가디언은 25일(현지시간) 미 국무부의 외교문서를 입수해 국무부가 전날 전세계 미국 비자 담당자들에게 미국 내 스포츠 경기에 참가하려는 트랜스젠더 선수의 비자 발급을 거부하고, 미국 비자 신청서에 출생 당시 성별을 허위 기재한 것으로 간주되는 사람에 대해 영구 비자 금지 조처를 할 것을 지시했다고 보도했다.국무부는 트랜스젠더 비자 신청자들에 대해 미국 이민·국적법 제212조의 ‘위증’ 항목을 적용하도록 했다. 해당 조항은 비자 신청자가 중대한 사실에 대한 허위 진술을 했을 경우 비자 발급을 거부하는 것으로, 다른 사유와 달리 평생 미국 입국이 금지된다.아울러 국무부는 영사 담당 직원들에게 비자 발급을 위해 제출받은 서류가 서로 상충할 경우 출생증명서를 검토하고, 모든 사례에 ‘SWS25’라고 표시해 전세계 영사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4일 국민의힘에 당대표·원내대표·정책위의장이 참여하는 ‘3 대 3 끝장 토론’을 제안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3 대 3으로 만나면 토론이 되겠냐”며 “주제를 가리지 말고 일대일로 무제한 토론하자”고 말했다. 조기 대선이 가시화한 가운데 상속세 개편, 반도체특별법, 연금개혁 등 주요 경제·복지 정책을 놓고 여야 지도부 간 끝장 토론이 성사될지 주목된다.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후 기자와 만나 “대표, 원내대표, 정책위의장까지 다 포함해서 3 대 3으로 최대한 빨리 (끝장 토론을) 하자”고 말했다. 이 대표는 전날 국민의힘의 상속세 개편안을 “초부자 감세”라고 비판하며 권 원내대표 등에게 공개 토론을 제안한 바 있다.권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대표에게 다시 제안한다”며 “주제를 가리지 말고 일대일로 무제한 토론하자”고 말했다.이 대표가 제안한 ‘3 대 3’ 토론 방식을 두고는 “(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