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대출원룸 “그 사람의 마음이 궁금해요.” 신년운세를 볼 때, 연애운은 단골 코너다. 무속인은 자신의 ‘그 사람’이 어떤 생각을 하는지 알 수 있을까? MZ 세대 점술가들의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신들린 연애2>가 시작된다.SBS는 <신들린 연애2> 첫 방송을 하루 앞두고 유튜브를 통해 1화 선공개 영상을 선보였다. MZ 무당 3인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무당 들어왔네.” 이들은 등장부터 서로의 정체를 알아본다. 상대의 행동에서 그의 직업을 눈치챈다. 한 출연자는 전날 꾼 꿈에 나타난 ‘애기씨’가 다른 출연자 이름의 초성과 나이를 알려줬다고 한다. “아저씨처럼 생겼을 거 같다”며 생김새까지 유추한다.서로의 직업을 단번에 알아봤듯, 서로의 마음도 점칠 수 있을까. “신령님을 청할 때 휘파람을 분다”며 ‘현실판 파묘’로 주목받았던 무속인은 자신의 운명 앞에서 휘파람을 불까. MC 군단과 함께 무당 캐릭터를 분석하고, 이들 운명의 점을 쳐보는 것도 이 ...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사진)이 한국 기업들과 만난 자리에서 대미 투자를 독려하며 10억달러(약 1조4000억원)라는 기준을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널드 트럼프 정부의 ‘관세폭탄’과 반도체지원법·인플레이션감축법(IRA) 축소 예고 등 악재 속에서 ‘대미 투자 기준’까지 받아든 재계의 심경이 더 복잡해졌다. 24일 재계에 따르면 러트닉 장관은 지난 21일(현지시간) 취임 선서식에 앞서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이끄는 경제사절단을 만났다. 러트닉 장관은 대미 투자를 요청하며 10억달러 이상을 투자하면 전담 직원을 배치해 투자 심사를 간소화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10억달러’라는 구체적 투자액 언급은 한 기업인이 수천만달러의 대미 투자계획을 소개하자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맥락상 ‘그것보다 훨씬 더 원한다’는 뜻으로 읽힐 여지가 있다. 반도체·배터리 기업이 향후 예상한 만큼의 투자 관련 보조금을 계속 받을 수 있을지 미지수다. 트...
양측 대리인단 2시간씩 진술국회 정청래·윤 대통령에겐최후진술 시간 제한 않기로평결 거쳐 최종 결정문 확정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최종변론을 하루 앞둔 24일 윤 대통령 측과 국회 측은 최종변론 전략을 가다듬으며 막바지 준비에 힘을 쏟았다. 앞선 변론에도 출석해 직접 의견을 냈던 윤 대통령은 마지막까지 재판정에 나와 12·3 비상계엄의 정당성을 강조할 것으로 전망된다.윤 대통령 대리인단은 주말에 이어 이날도 윤 대통령이 수감된 경기 의왕 서울구치소를 방문해 최종변론 전략을 논의했다. 윤 대통령은 주말에 구치소에서 육필로 진술문을 작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계엄에 대한 평가와 의견, 대국민 메시지 등이 담길 것으로 예상된다. 국회 대리인단도 이날 최종 회의를 열었다. 탄핵소추위원인 정청래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은 지난 22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헌법재판소 최후진술, 국민과 함께 써봐요”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정 위원장은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