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커뮤니티 [주간경향] “쟁점이 되지 않을 만한 정책에만 역량을 투여하고 있다. 여성가족부가 있어야 할 이유를 성차별 해결이 아니라 보호가 필요한 여성을 돌보는 정도의 보수적인 기준으로 바꾸고 있다.” 송란희 한국여성의전화 상임대표는 지난 2월 17일 통화에서 윤석열 정부 출범 후 2년 반의 여가부에 대해 이렇게 평가했다. 한마디로 ‘껍데기만 남았다’는 것이다.윤석열 대통령은 2022년 1월 7일 페이스북에 “여성가족부 폐지”라고 올렸다. 왜 여가부를 폐지해야 하는지, 성평등 정책은 어떻게 추진할 것인지 등의 부가설명이 없는 단 일곱 글자의 짧은 대선 공약이었다. 2025년 2월 현재 윤 대통령은 여가부를 폐지하지 못했다. 국민의힘이 여가부 폐지가 담긴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발의했지만 21대 국회 임기 만료로 폐기됐다. 그럼에도 그사이 존폐의 기로에 선 여가부는 부처로서의 역할과 의미를 잃어갔다. 2월 20일로 1년째 장관직이 공석인 현실은 이 정부의 여가부 홀대를 고스란히 보여준다....
제주도가 남방큰돌고래를 생태법인으로 지정하는 데 힘을 보탤 서포터즈를 모집한다.도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남방큰돌고래 생태법인 서포터즈인 ‘제주바다 수호대’를 추가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서포터즈 가입 신청은 도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생태법인 서포터즈는 남방큰돌고래의 국내 첫 생태법인 지정을 지원하고, 생태적 가치를 알리기 위한 것이다.이들은 해양 오염을 막기 위한 플라스틱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해양정화활동, 윤리적 생태관광 확산 등을 위한 활동을 한다. 특히 남방큰돌고래 생태법인 지정을 위한 캠페인과 플로깅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남방큰돌고래 보호와 해양 환경 보호 활동 내용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공유하고, 전 세계에 알리는 역할을 하게 된다.우수한 컨텐츠 제작자와 활동 실적이 뛰어난 서포터즈에 대해서는 시상을 하고, 인센티브도 제공한다.앞서 도는 지난해 1차 공개 모집을 통해 제주지역 학생부터 중장년층에 이르는 다양한 연령대의 서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