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인테리어예쁜집 한국방송공사(KBS)가 드라마 촬영 중 소품을 달겠다며 나무 기둥 등에 못질을 해 논란이 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안동 병산서원의 복구 작업이 내년으로 미뤄졌다. 팽창·수축을 반복하는 목재 특성을 감안해 1년간 관찰하기 위해서다.25일 안동시 등에 따르면 국가유산청은 지난 11일 드라마 제작진이 못을 박아 훼손한 병산서원을 직접 찾아 피해 상황을 조사했다. 못에 박혀 구멍이 생기는 등 훼손된 곳은 만대루 8곳과 동재·서재 2곳 등 모두 12곳으로 확인됐다.국가유산청은 문화재 전문가 등의 의견을 종합해 훼손된 곳을 일단 1년간 관찰하기로 했다. 못질로 인해 발생한 구멍의 크기가 2~3㎜로 크지 않아 습기가 많은 장마철이 지나면 목재가 수축해 자연스럽게 훼손 부위가 회복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건조한 겨울철에 구멍을 메우는 등의 보수행위가 오히려 훼손 정도를 심화할 수 있다는 견해도 반영했다.국가유산청 관계자는 “1년간 지켜보고 못질로 인한 부위가 벌어지는...
올해 하반기부터 김포시 학생들도 서울시의 무료 ‘인강’(인터넷강의) 플랫폼인 ‘서울런’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오세훈 서울시장은 25일 김포시청에서 김병수 김포시장과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서울런 활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울 외 지자체가 서울런을 도입한 건 충북도, 평창군에 이어 김포가 세 번째다.2021년 8월 시작한 서울런은 취약계층 학생들이 유명 인강을 무료로 볼 수 있도록 하는 서울시의 교육복지정책이다. 지난 3년간 3만여명의 학생이 이용했다.서울시는 이번 협약으로 김포시에 서울런 플랫폼을 도입하는 작업을 지원하게 된다. 김포시는 서울런을 활용해 지역 교육격차 해소에 나서게 된다.김포시는 올해 하반기부터 저소득층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서울런 교육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이후 점진적으로 대상자를 넓혀나갈 예정이다. 학생들은 맞춤형 온라인 학습 콘텐츠뿐 아니라 서울런에서 제공하는 ‘멘토링’도 지원받을 수 있다.앞서 협약을 맺은 충북과 평창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