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학교폭력변호사 윤석열 대통령은 20일 “빨리 직무 복귀를 해서 세대 통합의 힘으로 대한민국을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윤 대통령 변호인인 석동현 변호사는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에서 열린 이른바 ‘대통령국민변호인단’ 집회에서 연단에 올라 “오늘 국민변호인단이 다시 모인다는 말씀을 듣고 (윤 대통령이 한 말)”이라며 이같이 전했다.윤 대통령은 또 “소위 어른 세대와 기성세대가 청년세대와 함께 세대 통합을 통해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가는 데 힘을 써달라”고 당부했다고 석 변호사는 전했다.윤 대통령 변호인단은 추가 입장을 내고 “오늘 국민변호인단 행사에 온 석 변호사가 대통령님의 의중을 담아 한 말을 옮겨 적은 내용”이라며 “대통령님이 직접 그 내용 그대로 메시지를 주신 것은 아니니 오해없으시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지난 13일 출범한 윤 대통령 국민변호인단은 이날 첫 집회를 했다.헌법재판소는 이날 윤 대통령 탄핵심판 최종 변론을 오는 25일로 잡았다. 헌재는 다...
‘저장 공간이 부족합니다.’ 지워도 지워도 찾아오는 불사조 같은 알림이다. 쥐어짜내듯 메시지와 사용 빈도가 낮은 앱을 삭제해봤지만, 턱없이 부족하다. 켜켜이 쌓인 추억을 외면할 수 없으니 또 다른 공간을 찾아 나서는 수밖에. ‘지움’에 서툰 이들이 전하는 요즘 시대 사진 관리법이다.아날로그여도 괜찮아…추억파최근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 샤이니 멤버 키(김기범)의 어머니 김선희씨는 30여년간 간직해온 앨범과 육아일기를 공개하며 “(앨범을 통해) 본인이 얼마나 사랑스러웠는지 되돌아보면서 힘을 얻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키 역시 자신의 앨범을 보물로 칭하며 “지금을 살아가는 에너지가 된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책장 한쪽에 자리하며 두툼하게 존재감을 드러내온 앨범은 1990년대 후반까지만 해도 개인과 가족의 ‘역사’와 ‘흑역사’를 모두 품은 보물이었다. 하지만 디지털카메라의 보급과 미니멀 ...
친한동훈계인 김종혁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출간 예정인 저서의 작가 소개에서 ‘검사’ 경력을 뺀 것을 두고 “그런 것도 기사가 되냐”며 놀라워했다고 전했다.김 전 최고위원은 지난 20일 YTN라디오 <신율의 뉴스 정면승부>에 출연해 “한 대표에게 전화해 물어봤더니 ‘아니 그런 게 기사도 나왔어요?’ 이러더라”며 “본인은 무슨 학교나 이런 것들보다는 본인 경력 중에 법무부 장관을 했으니까 조선제일검이라는 소문이 있었던 거 모르는 사람 없으니까 법무부 장관이면 당연히 검사, 뺀다고 모르는 건 아니니까 (뺐다고 한다)”고 말했다. 한 전 대표의 책 <한동훈의 선택-국민이 먼저입니다>는 오는 26일 시판을 앞두고 예약판매를 하고 있다. 한 대표는 작가 소개란에 사법연수원 수료, 공군 법무관, 법무부 장관 경력을 적었지만 검사였다는 사실은 생략해 눈길을 끌었다.김 전 최고위원은 “19일 오전 10시부터 예약판매를 시작했는데 19일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