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중계 인천 월미도와 영종도 구읍뱃터를 왕복하는 선박에서 승객이 바다에 떨어진 뒤 실종돼 해경이 이틀째 수색을 벌이고 있다.인천 해양경찰서는 지난 23일 오전 9시 38분쯤 중구 중산동 구읍뱃터 인근에서 409t 도선에 탑승했던 A씨가 바다에 빠져 실종돼 수색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A씨는 월미도 선착장에서 배를 타고 영종도 구읍뱃터로 가던 중이었다. 사고 당시 같은 배에 타고 있던 다른 승객이 A씨가 추락하는 장면을 목격해 신고했다.해경은 항공기와 경비함정 등을 투입해 이틀째 수색하고 있다.A씨가 탑승한 선박은 운항 거리가 2해리(3.704㎞) 이상이거나 운항 시간이 1시간을 초과하지 않아 출·입항 기록 대상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해경 관계자는 “A씨의 신원을 아직까지 파악하지 못했다”며 “A씨를 찾기 위해 수색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